창의적인 활동과 정신을 좀먹는 물질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은 우리 시대가 낳은 터무니없는 통념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중독자에게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술이나 마약을 즐길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는 사실뿐이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는 창의적이었거나 소외되었거나 도덕적으로 해이해서 술을 마신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술을 마신 이유는 알코올 중독자라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의 위험성이 더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는가?
시궁창에서 구역질을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아 보인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p120~ p121
좆좆좆 좆은 술뿐 아니라 마약도 열심히 빨았는데 마약이 창작활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선 언급 안 했는지 궁금.
유혹하는 글쓰기를 펴놓은 채 이 글을 읽으니 뭔가...
마약 한 얘기도 저 책에 써있던 것 같은데. 뭐 대충 술 얘기랑 비슷한 결론이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