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어. 그런데 결국 요지는 무엇이 일어날지 알고 있고
그게 이미 정해져있는 것들을 골라나가면서 하는게 재미있을지 아니면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얽히고 얽혀서 끝을 맺는다는게 재미있을지 둘 중에서
뭐가 재밌냐고 안물어봐도 뻔하다고 생각함. 물론 이 것 때문에 하는 사람은 없고
이 전체적인 요소를 보기에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그런데 아예 주사위를 안굴리거나 없는거는
자캐 커뮤니티나 역할극 가라고 말해줄 수밖에 없다야.
다 결정되어있는걸 하려면 걍 글을 읽는게 낫지
그렇지 ㅇㅇ
주사위가 없어도 대체 어떤놈이 이 음모를 꾸몄는지 내가 이런 정보를 퍼뜨리면 그놈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는것 투성이지 않음? 물론 그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주사위를 안쓰고 처리하는건 효율이 낮긴 하겠지만.
그러니까 그게 역할극이나 자캐 커뮤니티라는거예요 아조시야. 그게 요즘 자커나 역할극에서 하고 있는 방식들이란거. 결국 선택과 합의로 정해지는거면.
내가 어떤 작전을 짜고 실행해도 그게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면 형식이 좀 다른 RPG아니냐. 뭐 숨겨진요소나 난관등이 전혀 없이 캐릭터끼리 아웅다웅만 하는 커뮤니티는 나도 싫어하긴 하는데.
본인의 생각이 그러면 그런 쪽이지 뭘 더 말해요 콘
어... '이딴건 TRPG가 아냐'라는 논리에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가바. 난 그냥 사람들이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의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온갖 세션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려면 사람들의 생각을 제한하는게 가능한한 없어야겠지.
유우야케 코야케도 룰이야 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