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특별히 알피를 잘한다거나 룰적으로 빠삭한 건 아니었음

다들 팀 하나에만 소속되어 있는 건 아니잖아? 재수없으면 스케쥴이 겹칠 수도 있는 거고(예를 들어 월요일 정기팀인데 마스터가 에피소드 한 번에 가기 어려운데 혹시 내일 괜찮으세요? 이런 거)

보통은 당연히 갑자기 일정 바뀐 쪽이 그냥 포기하고 마는데 그 사람은 다른 장편팀(B팀) 마스터랑 조율해서 우리팀(A팀) 플레이 시간 만들어내더라

내가 소름돋았던 점은 그 사람이 B팀이 아니라는 점이었음

암튼 플레이하게 해줬으니 나한테는 갓플레이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