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마스터링중에 가장 복잡하고 어려웠다

그래도 재미있었음

되살아난 시체들이 에워싸고 운석이 떨어져 희망을 잃어가는 도시

미드가르드에서 생존해야 하는 이야기였다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여관을 나와서 깡패랑 싸우는데 선성향 플레이어가 다 맞아주고

성문으로 가서 오우거 시체가 성문 두들기는데 주사위 오지게 터져서

성문 열리고 들어온 오우거랑 시체들을 말그대로 몽둥이로 대가리 깨져가면서 의식준비해서

화염탄 풀뎀 띄우고 싹 조져버림. 피 단 1남기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시의 지하통로에서 원흉을 마주하는데

네크로맨서 플레이어의 스승 네크로맨서여서

도시의 시체 전부 다 터트리려다 제자인 플레이어가 계속 설득했고

결국 마지막에 법사가 날린 화염탄이 네크로맨서한테 맞아서 네크가 언데드가 됐고

스승은 그걸 보고는 버틸수가 없어서 제자랑 몸 바꾸고 지켜 줌

그렇게 도시는 다 터지고 일행은 겨우 살아남았다...

라는 이야기였음

백스토리 하나에 좀 집중한 감이 있어서 플레이어들 모두 고르게 못 챙겨줘서 아쉽지만 다들 재밌다 해서 다행이다

처음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던월 이야기 했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