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고 있는 직장에 사건사고 터져서 존나게 바쁘게 살다 보니

그냥 적은 수의 사람이 모여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 안받는 ORPG로

꾸덕하고 느긋하게 텍스트 치면서, 다같이 모여서

음습한 배경의 판타지 소설을 쓴다는 느낌으로 세션하고 싶다.


썰풀이나 묘사 위주의 롤플레잉에 치중할테니 서사룰이 적당할 것 같고..

만약 던전월드를 한다면, 묵직한 클리셰로 무장을 해야함.

그래야 화살에 소마법 걸어서 적에게 쏠테니 백발백중시켜달라는 제안 안나옴 ㅋㅋ

아무렴 각잡고 하겠다면, 창의력 대잔치 서커스가 아니라 어느정도 진중한 느낌을 내야겠지.. 

웬만하면 모두가 '저건 존나 멋있겠다' 라고 생각할만한 소재를 제시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 역시 이런 플레이에서 힐링을 찾는 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