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고 뽕차는 장면도 다 다르듯이

누군가는 진심으로 주사위가 잘 나왔을 때 기뻐서 탄성을 지르고

주사위가 구리게 나오면 책상을 두들기며 아쉬워할 수 있는 거 같아

마치 누군가가 영화에 나올법한 갓 Rp를 하면 숨쉬는 것도 멈추고 몰입하게 되는 것처럼 주사위라는 것에도 그런 마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이 판이 다이스 롤만으로 성립하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티키타카와 서사로 성립하는 것도 아니니만큼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결국 중용이 아닌가 싶다

주사위 굴릴 때만 눈을 빛내고 주사위 결과값으로 5분씩 떠들면서 RP할 때 되면 돌부처가 되는 사람은 좀 그렇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