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파티리더를 맡을 역량이 있는 PL은 진행하는 중에 행동과 판단에서 드러나는 편인데 대충 3가지임
1. 목소리던 제스처던 한 순간에 다른 PL들이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음. 딱히 "자 내 얘기 들어봐!" 하는게 아니라 말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 수 있는 능력
2. 마스터 말고도 다른 플레이어 눈치를 잘본다. 현재 이 세션에 잘 참여하는지 못하는지, 즐기고 있는지 머뭇거리다가 아무것도 못하는지를 최대한 파악해서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3. 파티가 헤매는 상황에 처할때 자연스럽게 마스터가 개입할 여지를 만들어준다. 모두가 갈팡질팡 할 때 메타적으로든 PC를 통해서든 마스터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이후에 PL들의 의견을 모으고 행동에 옮긴다.
리더 역할을 맡는 PL은 관찰해보면 저 3가지 중에 한 가지를 아주 잘한다. 3개를 전부 잘하는 부류가 자주 언급하는 베스트 플레이어고, 저중에 한 가지만 잘해도 티알 역할극에서 활약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해서 재밌게 즐기는 애들임.
장악력, 넓은시야, 결단력인가. 매우 잘 짚은것 같음.
사실 2번 하는사람은 3번도 하려고 하는듯
3가지로 나눴지만 1 2 3번 다 연동되는 경우가 많음. 1번의 경우도 장악력이란게 그 사람 플레이가 되게 합리적이고 모두가 동의할만한 진행방향을 제시한다고 선입견을 가져서 바로 그 사람한테 집중하는 경우도 있거든
ㄹㅇ임 ㅋㅋㅋㅋ
2번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진짜 좋더라 자연스럽게 pc끼리 말 하게 하고 오늘은 좀 분량이 부족한 거 같은데 싶었는데 마스터가 안 시켜도 알아서 주목 받게 해주고
그런사람이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