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험은 꽤 있는 마스터임. 주로 댄디나 크툴루 하고, 피아스코도 가끔씩 함.
장소묘사나 임기응변 같은 것도 좀 한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또 룰도 잘 알고 있어서 막히는 일 없이 슝슝 진행해서 플레이도 항상 재밌게 끌고 가는 거 같아.
이건 크툴루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파티들이 다양한 행동을 했을 때 대처하고 떡밥 풀어주고 이런 건 문제가 하나도 없음.
근데 문제가 크툴루에서 전투 부분임. 이게 너무 힘들어.
크툴루는 공격도 100면체 판정해서 하는거고, 공격이 안 맞을 확률도 상당히 높아서 사람들이 재밌게 하다가 전투만 들어가면 맥빠져해.
RP같은 걸로 열심히 살 붙여도 한계가 있는 거 같고.
크툴루가 전투룰이 아니니까 이런 건 알음.
그런데 시나리오 상 전투를 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거나 PC들이 RP상으로 전투로 장면을 풀어나가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솔직히 상당히 루즈해짐.
곧 댄디 중편 끝내고 크툴루 한 두판 할거 같은데 다른 건 하나도 걱정 안되고 전투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잉
여기 사람들은 던월이나 댄디 쪽에 관심이 더 많은 거 같긴한데, 혹시 크툴루 전투 꿀팁있으면 마스터 좀 도와줘~~
룰북의 추가 룰을 쓰거나 인카운터에 단순히 줘패는 것 이상의 목표를 추가하거나 해 봐.
답은 펄프 크툴루인가
무작정 패는게 아니라 보스 기믹같이 무언갈 찾아내서 해야 죽일수 있는걸로 하는건 어떨까?
그렇게 바꾸는게 좋을거 같네. 고마우이!
전투룰 아니니까 알음이 아니고 전투룰이 아닌게 맞어. 애당초 전투 부문에선 도망가라고 나온 테마라서 전투로 장면을 풀어나갈 방법은 많이 없어. 상당히 루즈해지는 것이 맞음.
도망치고, 숨고, 빠져나와서 추리하고 탈출구를 찾도록 유도해야돼. 플레이어가 갑자기 그린랜턴마냥 공포를 딛고 헤라클레스 RP가 나와버림 안댜.
고럼 크툴루의 부름보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쑨 5인 공격대가 되버리는겨.
그럼 시나리오를 따라 갔을 때 전투 부분 피날레가 나온다면 그냥 각색하는게 낫나?
답 없어. 다른 룰 써... 델타그린 같은거 있잖아. 아니면 억지로 전투 능력을 좀 캐매할때 쥐어주든가. 다른 룰에서 개념만 빌려다 뭔가 해보고 싶은거라면, 검슈를 참고해서 자원(능력치던 이성이던)을 원하는 만큼 소모해서 전투 판정 값을 높일 수 있게 하던지. 아니면 AWE방식을 참고해서 전투를 턴제로 하질 말어. 몇가지 전투용 액션을
만들어 놓고, 그냥 평소처럼 진행하다 필요하다 싶을 때 저것만 적당히 굴리게 시켜. 그게 제일 깔끔하다. 전투룰이 아닌데, 전투 같은 상황이 되었다고 턴제 전투에 돌입하면 루즈해지는건 당연한거야. 턴제 전투를 포기해. 굳이 턴제로 전투하려는 이유가 뭐야?
굳이 턴제로 한다기 보다는 그냥 룰대로 따라간 거였어. 크툴루에서 전투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놓기도 했고, AWE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면 크툴루에서 찍은 여러가지 능력치나 스킬이 의미가 없어지게 되니까.
CoC 전투는 마스터가 굳이 하고 싶다면 하는건데 그 부분이 정 고민이라면 아예 뜯어고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아니면 보조적인 역할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내에서 보조 데미지를 준다던지.
역시 시나리오가 전투하라고해도 뜯어고치는게 좋겠네. 대체 전투는 크툴루에 뭐하러 있는거지...
주문을 찾아내거나 중요 기물을 파손하는 것으로 전투를 마무리 하는건 어때
ㅇㅇ 전투부분을 내가 퍼즐같은 방식으로 바꿔주거나 전투는 일종의 조금정도의 방해인게 좋겠다.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