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의 재미요소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1. 사회적 소통 : 사람이랑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친분을 다지면서 얻는 재미

2. 서사의 창작감상 : 마스터의 스토리라인에 RP를 통해 개입해가면서 서사를 완성시키는 재미

3. 문제와 해결 : 게임을 통해 이어지는 인카운터나 난제에 대해서 룰과 주사위라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재미

요렇게 3가지가 떠오른다.

이게 씹덕이나 너드라는 말이 갖는 인상 중에 기본적으로 1번에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2번 내지는 3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티알판이 123번 모든 재미를 충족시키려고 하는 거지 123 중에 한둘만 콕 집어서 충족시킨다고 하면 훨씬 효율적인 다른 취미가 있거든.

그런 면에서 사회적 소통에 지나치게 무관심한 사람이 티알판에서 기피받는 건 티알피지라는 장르 특성상 굉장히 당연한거라고 봐. 씹적씹이니 뭐니 할 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