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영어 잘 못하고, 룰북도 내킬때 조금씩 읽는 정도라 틀리고 모르는거 투성이일겁니다.
가루우는 늑대, 구라흘은 곰, 로키아는 상어 등 변신족은 특정 짐승과 인간의 혼종격인 반정령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룰 모콜레는 공룡, 용, 드래곤, 바실리스크, 악어 등 '파충류'쪽 실존생물과 환수-wod에서는 바이곤이라 하죠-전반의 변신족이죠.
사실, 여러 종을 통틀어서 포함하는 변신족이 모콜레만 있는건 아닙니다.
당장 가까운 가루우만 해도 한때 주머니늑대가 포함되었었고 로키아는 적절한 덩치의 상어는 전부 포함하는데다 바스텟처럼 각 종이 크게 차이나는데도 전부 포함하는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모콜레가 다른 변신족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가루우의 크리노스에 해당하는 아키드 모습이 개개인마다 다르게 생긴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일 위 그림의 괴수나 중간 그림의 악어인간, 맨 밑 그림의 변종 트리케라톱스 모두 모콜레의 아키드 형상입니다.
이는 모콜레가 가이아의 기억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선조들의 기억을 담은 므네시스라는데 접속할수 있는 종특에서 기인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므네시스속에서 보이는 파충류 생물들의 이런저런 신체부위를 가져다 조합해 스스로의 아키드 형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므네시스로 아키드를 디자인하는만큼 므네시스에 문제가 있으면 아키드도 병신같아지기 마련으로, Flaw중 하나인 Great Fossil Lizard가 붙어있는 모콜레는 옛날 삽화 공룡마냥 꼬리 바닥에 질질끌고 얻어맞으면 반응하는데 10초씩 걸리는 쿰척거리는 무식한 도마뱀이 됩니다.
아키드 디자인은 구판 브리드북 기준하고 20주년판이 좀 많이 달라졌는데, 구판에선 시작할때 가진 영구적 Gnosis 점수만큼 아키드 형질을 박을수 있고, 이후 추가는 불가능해서 모콜레는 너도나도 수키드 태생만 했고 Gnosis에 올인하는 경향이었다고 하지만 20주년판에서는 플레이중 영구적Gnosis가 증가하면 증가한 만큼 형질을 추가로 박을수가 있어서 좀 압박이 덜해졌다고 하네요.
모콜레가 탄생한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공룡시대입니다.
모콜레와 나가들은 Dragon Kings가 지배하던 때라고 해서 이 시대를 Age of King라고 하죠. 이 시기에는 모콜레는 인간이 없는만큼 호미드 대신 드라키드라고 리자드맨같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모콜레 브리드북의 삽화중에 티라노 타고 창들고있는 도마뱀인간이 각룡무리를 방목하고있는게 있죠.
이때도 로키아는 아마 있었겠고(로키아가 더 오래됬는지 모콜레가 더 오래됬는지는 모르겠네요) 현재는 언급도 안되는 여러 변신족이 있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다 모콜레나 로키아에게 멸종당하거나 KT대멸종으로 날아간듯 합니다.
그리고 모콜레는 KT대멸종때 일부만 살아남아 한동안 긴 잠에 들어갑니다.(모콜레는 기프트하고 라이트로 자는 기간이 길수록 수명연장하는게 있습니다. 한 3일당 12년인가 그럴겁니다.)
이후 역사는 대충 다들 아실겁니다.
포유류계 변신족과 인간의 시대에 깨어난 모콜레는 인간과 도마뱀, 악어등을 친족으로 삼아서 대를 이었지만 소수종족이었고, 분노의 전쟁때 가루우에게 밀려서 장로들이 잠들어있는 근거지를 죄다 잃고 깊은 정글로 숨어들어가게 됩니다.
아, 동방은 예욉니다. 동방에선 서양놈들이 발 못붙힌 대신 슬픔의 전쟁이라고 내전이 있었다는군요.
근데 서양처럼 대숙청 안당했는데도 동방 모콜레인 중룡도 소수인건 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콜레 메리트중에 가루우에게 광망증을 일으키는게 있는거 보면 가루우를 많이 죽인듯 합니다만 숲에 불지르고 인간들 선동하고 모콜레는 못하는 옆길걷기로 기습하고 모콜레가 3,4명 상대할수 있으면 5명 넘게 가고, 은창 던지는식으로 덤비는데 별수 있나요. 개발리지.
사실 이 뒤는 잘 모릅니다. 모콜레가 소수종족이라 보통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서요.
현대에 뭐하는지는 대충 남미에서 바스텟이랑 같이 펜텍스랑 싸운다는거하고 아프리카에서 아하디 멤버라는거, 그리고 중룡이 헨게요카이 큰형님(그래서 킨드레드 오브 이스트 역사물 버젼인 블러드 앤 실크에선 중룡 한명에겐 반드시 사메비토 경호원이 2명 이상 붙어다닌다고 하더군요)이라는것만 알겠네요.
음...글이 중구난방이 되버렸네요.
아무튼 설덕질 글은 여기까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뭔가 물어보시면 아는 선에서는 대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사메비토가 뭔가요?
00/사메비토는 로키아의 동방계입니다. 헨게요카이의 일원으로, 지상 변신족들과 교류도 하고 인간 친족도 가집니다만 그래서인지 다른 로키아들에게 개까입니다. 그리고 헨게요카이 멤버는 원래 다들 중룡을 구심점으로 삼지만 사메비토는 특히 친해서 형님아우 하는 관계라는듯 하더라고요.
사실 모콜레에 얽힌 떡밥으로 메이지랑 뱀파이어 관련된게 되게 많지. 세트가 만든 서펜티스 디시플린의 역사 재조정의 근간, 모콜레 어보미네이션의 카이나이트에 대한 리얼리티 쇼크, 모콜레들의 폼에서 갑자기 왜 도마뱀인간형이 사라지고 인간형으로 대체 되었는가, 모콜레들이 있던 시기보다 훨씬 전에 있었던 트루 페이들의 존재, 더 나아가서 다른 변신족에겐 없는 홍수(카인+안테딜루비안이 싹 쓸린)의 기억이 모콜레에게만 있는 이유라던가....
뱀파이어랑 엮이는건 브리드북에서 사회구조를 좀 이해한다던지 소벡에 대한건 알았지만 트루 페이나 홍수 얘기는 처음이네요. 그거 흥미로운듯.
00/트루 페이들이 말하는 Mist가 Wyld의 현현 내지는 개념화인건 떡밥이 많으니 패스하고, 호미드 폼의 출현과 홍수 전후에 관련해서 보면 야훼가 가이아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한게 아닌가 싶음. 확실한 설정은 없지만.
모콜레 종족도 뱀프와 같이 오래된 녀석일수록 강하고 선사시대에 공룡과 가까운 존재인겨?
세대같은건 없지만 오래살수록 영력이 넘칠테고, 영력=육체적 강함 등으로 연결되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뭐 메이지도 오래묵은 마법사가 더 세듯이 모콜레도 그럴듯.
222.118.*.*/정확하게는 '오래 살 수 있는 라이트/기프트'를 가지려면 그만큼 강해야(고랭크)한다-가 정확함. 변신족들은 그 체질상 수 백년 더 오래 살긴하지만(W20에 나온 내용) 불로불사하진 않음. 그리고 아키드 폼의 경우에는 인간이 만든 몽상적 존재(중룡이 주로 그럼)의 형태를 띄지만 선조회귀라도 하듯 수십 m넘는 머리 여럿 달린 히드라 내지는 날개 달린 티라노사우르스 같은걸로도 됨. 요컨데 나이랑 그거랑 별 상관없음.
그리고 모두 오해하는게 있는데 '공룡'이 모콜레를 닮은거지 모콜레가 공룡을 닮은게 아님. 포유류계 변신족이 이런 구조인탓에 오해하기 쉬운데 공룡의 프로토타입은 모콜레임. 그리고 모콜레의 강함과 혈통의 진함은 육체적인게 아니라 므네시스의 함축도에 비례함. 얼마나 오래된 기억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냐이지. 그래서 얘들 별명이 '가이아의 뇌세포(기억)'인거.
두분다 땡큐땡큐. 강한자가 오래 산다는 말이고 모콜레 자체가 그냥 존나 세단 얘기네
공룡 프로토타입이 모콜레였나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첫째 짤 놈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생겼디. 마치 브라키오 사우르사와 용이 퓨전한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