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폭력]과 [자유] 이 두 가지
자유 같은 경우 토굴과 용가리 같은 모험물 할 때 주로 고르고, 좀 더 드라마틱 한 물건 할 때도 종종 택함. 그 경우 보통 '자유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가?'가 주제가 되고
폭력의 경우, 스스로도 폭력의 희생자이면서 이제는 그 가해자가 된 인물을 주로 만드는데, 그런 자신에게 회의를 느끼면서도 이미 시야나 사고가 그 쪽으로 고정되어 버려서 무식해서든 관성에서든 항상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선택을 하고 그 결과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그런 인물을 주로 함. 최근 들어선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pc들에게도 이런 선택을 권유하고 자신과 같은 불행으로 인도하는 그런 것도 해보고 싶은데, 요새는 거의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
[바보], [전투광]
강한 여성, 싸움, 왜곡된 성욕
[이종족], [특이함]
구원. 모든 의미에서. 구원의 가능성,구원의 가치, 구원의 자격.
키워드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한 두 문장 정도로 더 구체적으로 말해볼 게이는 없냐
[증오], [선] 철저히 부정하고픈 자신의 내면에 대한 증오와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형성된 뒤틀린 선... 잡아왔던건 아니고, 어쩌다 한 번 구현됐던거..두고두고 써먹고싶음. 그때 플레이에선 결국엔 타락했었고
뭐랄까. 저렇게 키워드로 처음 캐릭터 컨셉 말해보라고 할 땐 잘 하는데 거기서 더 나가서 한 두 문장 정도로 정리해 보라고 하면 다들 어려워하더라고.
아 근데 아직 구체적으로 잡힌건 아니라..내가 부족하다 아직은. 좀 더 구체화시켜서 꼭꼭 써먹고싶어
[바보][전투광] = 큰 설명이 필요 없을 덧... 머리 빈 전사라기 보다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넘치고 역경을 찾아다니는 도전자 같은 느낌.
[이종족][특이함] = 종족 고유의 클리셰를 철저히 살리거나, 반대로 그 종족에 어울리는 '반전'을 넣는 것. NPC로 만든 것 중에는 순박한 힐 자이언트 위져드가 있었다.
우리는 불변하는 보편적인 현실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석하고 수용한 각자의 현실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 현실에 네가 끼칠 수 있는 영향은 그렇지 않은 부분보다 항상 작을 것이다.
[비판], [무위], 키워드가 아니라 문장으로 하면 유쾌한 모두까기 인형.
결손
무엇을 잃었고 그것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 되찾으려고 하는지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하는지...
펠리스가 말한 건 나도 나중에 한번 써먹어 봐야겠네. 재밌어 보임.
내가 쓰는 폭력에 관한 주제와 결합시켜도 더 재밌을 거 같은데
좀 쉬운 키워드 몇 개만 던져주세요...단편돌이다보니 인식이 깊게 박히는 캐릭터를 만들기가 힘들다, 가끔 하는 장편에선 흐릿한 캐로는 겁나 빡쎄더라...위에 것도 플 중간에 튀어나온지라 팀원들이 쉽게 납득을 못했음
라이스미스//설명만 들어선 긴가민가한데. 운명론적 비극 같은 건가. 결국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고 현실을 바꿀 수도 없어 무력감과 고독감 속에서 무너지게 되는.
99//키워드보단 역시 문장 단위의 주제가 더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던데. 그리고 쉽다는 것도 개인차라 그냥 여기 댓글 달리는 각자의 선호 주제 같은 거 모니터링하다가 자기한테 적당해 보이는 거 있으면 주워가면 될듯. 나도 그러고 있고 ㅇㅇ
99/뭐, 증오라면 뭘 증오하는 지, 선이라면 어떤 기준인지 등등으로 브레인 스토밍이라도 해보던가
존재의의. 설 자리를 잃은 인간의 실존적 투쟁... 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무언가'를 삶의 전부로 치환한, 거기에 집착하는 광인들. 맹목적인 사람.
흐압...그래야겠지, 이걸 진득하게 소화할 팀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네
루디니/그 맹목성 때문에 무엇을 포기해야 했는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지 생각해봐도 재밌을 듯
윽
테마가 전부 달라씀. 하나는 자신의 구원을 실패했지만 계속 믿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과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던 바드였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악인이며 그것을 개선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며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기에겐 구원이 있을까 고민하는 캐릭터여씀
[인생] [목표] 이정도 잡아 두면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