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분노로 인한 영웅들의 파멸이란 소재를 하기에 워울프만큼 적당한 게 또 없어 보여서.


 가령, 어느 어반 셉트의 가디언 팩으로 시작한 pc들이 관할 구역 순찰 중 우연히 납치 현장을 목격한 게 계기가 되어 결국 뱀파이어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윤곽을 파악하고


 이 사실을 셉트에 알려 이 새끼들을 조질까 말까 무트가 벌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이 새끼들 배후에 펜텍스는 물론이요 시 경찰들까지 개입되어 있다는 게 밝혀져.


 그러잖아도 지금 가루우들을 돕는 킨포크들 다수가 아슬아슬하게 법의 경계선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 경찰에게 걸리면 잡혀 들어갈 애들도 한둘이 아니고 그 중엔 가루우들에게 꽤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애들도 있는데, 이 상황에서 얘넬 당장 조질까 말까를 두고 섀도우 로드, 겟펜, 글래스 워커 vs 실버팽, 본 노워, 피안나 같은 구도로 의견 대립이 일어나고, 결국엔 주전파가 선빵을 쳐서 킨포크와 가루우 다수가 위험에 처하고 일부 주요 킨포크는 뱀파이어와 펜텍스 퍼스트 팀의 카운터 어택을 맞고 끔찍한 죽음을 맞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생기는 거


 pc들이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소속 부족의 입장 및 개인 간 의견 차이로 의견 대립을 겪을 것이며, 대립을 해소하고 의견을 모아 어느 쪽을 선택하던 동지와 적이 나뉘고,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 지는 가운데 이 내부 대립 구도가 계속 캠페인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