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도 '클레릭 =/= 사제' 이거 좋아했어서 그런 캐릭터 가져와도 걍 냅두고 했음. 막 동네에서 고기 썰다가 신의 벼락 맞고 클레릭되어서 신성마법 부리고 이런거 다 걍 같이 하하호호 웃고 즐겼는데
나중에 진성 사제=클레릭 하는 사람이 와서 (룰북 보고 자기 종교 공부까지 함) 전투 전에 의식하고 전투 후에 의식하고 이벤트 씬때 종교쟁이 흉내내고 마을 사람 장례 집전하고 이런거 보고 걍 복잡하게 이야기 꼬지 말자고 결심하게 됨. 동네 푸줏간 아저씨 클레릭도 뭐 상관은 없는데, 이런 사람은 중간중간 마을에서 음식 살때 푸줏간 주인 RP하면서 음식값 깎는 거 빼고 걍 신성마법 셔틀 캐릭터 됨. 이렇게 이야기 꼬아서 가져오는 애들은 걍 드립치려고 가져오는 애들이 반 이상이더라
문제는 그런 설정을 짜도 그 rp를 그럴듯하게 구사하려면 pl한테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는거..
보통 그런 플레이 외적인 부분 조금이라도 알아오는 사람이 좋은 플레이어가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