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우리 팀 팀원들이 하도 자유도 자유도 노래를 불러서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하고
월드맵 만들어 놓고 한 도시 찝어가지고 "여러분은 이 도시에 있습니다." 한 다음에
각자 흩어지지 않고 파티를 꾸려야 하는 이유만 만들어준 다음에 각자의 목표대로 알아서 하라고 한 적이 있었음.
각 캐릭터 배경에 맞춰서 캐릭터당 2가지 방향성으로 갈 수 있는 시나리오 루트를 세워놓고
예상 외의 길로 빠질 걸 생각해서 인스턴트용 배틀 맵도 준비 해놨는데
플레이어들은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한 다음 파티가 가야 할 길을 2시간 동안 토론하더라.
이후에 한 던전 클리어 하고 나서 자기들은 선택 장애가 있었다며 원래대로 진행해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음.
그 뒤로 우리 팀에선 자유도라는 말은 일체 나온 적이 없다.
준비 기간을 한 달 놓고 개빡시게 준비했던 건데 그 뒤로 나는 오픈월드니 자유도니 하는 건 절대 지원 안해줌.
내가 준비한 시나리오랑 스토리 안에서 움직이는 게 플레이어에게도 좋고 내게도 좋더라.
준비한거 다 날아갔겠누
오픈월드 용으로 준비했던 건 이후에 재조립 해서 4-8레벨 분량의 모험으로 만들었음.
목적의 자유가 아니라 수단의 자유를 줘야지
보통 "정말" 자유도 있는 티알은 애초에 마스터가 아무것도 준비 안 함. 합의에 의한 플레이 참조.
http://sessionrpg.cafe24.com/bbs/3985
일반화
실력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