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세션은 워크레프트 TRPG 맵이었다.

당연히 마스터링 첫 세션도 워크레프트 TRPG 맵이였고...

나는 이 맵을 내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친구에게 소개를 받게 되었는데

처음 플레이하고 그 흥분 때문에 1일 3딸이라는 나의 철칙을 어길정도로

깊이 빠져들었었다.


물론 나는 이 기쁨과 흥분을 친구들에게도 전파하고자 했는데

매일같이 카오스와 파오캐만 하던 내 친구들은 새로운 맵에 굶주려 있었고

이 맵을 소개시키고 플레이하는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가 이 맵을 플레이하면서 친구들에게 시켰던 것들은...


쓰레기 주워와서 재활용 시키기 퀘스트..

강아지 흉내를 내며 뛰어다니게 하기 퀘스트...

마을 청소시키기 퀘스트...등이 있었다.


시발새끼 좆같은 과거의 나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시발...

덕분에 친구들은 학을 떼며 도망갔고...


지금도 친구들은 내가 TRPG 의 T자만 꺼내도 

내 흑역사를 들춰내며 놀려대고는 한다...


씹새끼들이라고 차마 욕도 못하겠다..

내가 더 씹새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