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한 룰 만든다 했던 놈임 ㅇㅇ
룰 컨셉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처절한 모험' (처절함 중요) => 인간찬가
을 표현하기 위해서
1. 묘사를 적극 활용하여 현실적인 위기 극복 상황을 구현
ex) 내가 목을 칼로 써는 걸 성패판정함 -> 성공 -> 적 목잘리고 즉사
반대도 똑같음.
ex) 내가 흑사병에 걸림. 다른 보정치나 태그가 필요없이, 현실의 흑사병 진행상황을 그대로 캐릭터에 대입하면 됨.
ex) 다른 부상이나 상태이상도 마찬가지. 캐릭터의 상태를 수치화하는 걸 최소한으로 줄임.
2. 판정은 성패판정만 함. 어차피 딴 거 판정할 것도 없음.
2-1. 맨날 목자르기 성공, 성공, 성공 하면 모험이 전혀 처절하지 않음.
그래서 5가지 판정결과 (대실패, 실패, 부분성공, 성공, 대성공)로 결과 나눔.
중간값이 높은 2dn 판정 채용.
3d6의 경우 중간값이 너무 높아서 성공이랑 실패 확률이 너무 낮아져버림. 2d6은 개인적으로 5가지 판정결과 구현하기엔 주사위값 적음.
그래서 2d10으로 함. 2d8은 너무 직관적인 느낌이 없어서 일단 걸렀음.
3. 캐릭터의 성장수준을 많이 제한함(능력치로 인한 최대보정은 +3). 처절한 모험.
3-1. 히트다이스, 피통 없앰. 그 결과 올스탯 찍고 템빨 갖춘 캐릭터도 잘못된 판단이면 치명상을 입게 됨.
3-2. 묘사를 직접적으로 구현하고 현실적인 분위기 내기 위해서(즉, 수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사항.
4. 무대구성을 만듦. 특히 쉼터(세션을 깨기 위한 구성품~정보랑 도구~을 얻는 구성요소)를 강조.
4-1. 능력치빨, 템빨로 쉽게쉽게 깨면 처절함 1도 없음. 지양.
4-2. 여러 정보를 얻어서 세션 공략 방법을 구상하고, 공략을 위한 도구와 지식을 모으는 전략적 플레이(=현실적인 모험)를 유도.
더 설명할 거 있나. 잘 모르겠다.
밑에는 목차
목차보고 이딴 양식 만들 시간에 내용 짜고 자료 모아라는 애들 있을거같은데
미안... 나 강박증 있어서 양식 제대로 안짜면 글 못씀 ㅎㅎ;;
1. 유불리점은 성패판정에 관여하는 요소.
2. 종족은 인간밖에 없음. 따른 플레이어블 종족 생각할 겨를같은거 없다. 그래서 캐릭터 만들기에 종족 항목은 필요없어
애초에 인간찬가가 목적이어서 인간 외의 종족은 잘 몰겠다 ㅎㅎ;
세계관에서 다른 종족은 있게 하긴 할 거임.
3. 마스터 가이드라인은 더 상세하게 쓰고싶어. 내 궁극적인 목표는 자작룰 보고 다른 사람이 마스터링 해서 내가 플레이하는거임.
4. 세계관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차피 크리쳐 만들기는 마스터 가이드라인에 넣으면 그만이니까, 아예 세계관 항목을 지울까도 고민중이야.
일단 다른 상용룰북 보면서 공부를 해 볼 생각.
또 욕먹을거 각오하고 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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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은 더 걸릴거같아... 데이터 채우는거야 브레인스토밍하듯이 채워넣지 하고 생각했는데 개빡세누 ㅎㅎ;
일단 세계관이 2번 정도로 와야 할 거 같은데. 배경과 무대가 시나리오 짜는 법을 말하는 거면 이거보단 앞에 있어야 할 듯.
마스터만 볼건데 앞에있을필요는 없을듯
보아하니 데이터룰 같은데 주문만 빠져 나오고 다른 기술 등은 별개 항목이 없는 건 어째서야? 그렇게 나눌 수 있는 정도면 밸런스가 안 맞을 거라고 보는데.
아, 배경란에는 기존의 배경을 써도 되지만 자유롭게 꾸미는 게 가능하다고 적어놨어. 세계관도 참고하는 정도로 쓰면 된다고 써 뒀구. 무대같은 경우엔 4요소(쉼터, 경유지, 주무대, 도달점)로 나눠서 각 무대의 성질을 표현한거지, 설정이랑은 큰 관계는 없어.
이걸로 룰을 만들면 이게 기본 목차가 될 거 아님. 그럼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걸 전제로 만들어야지.
기술은 특정한 액션을 취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하는 시도가 일정한 조건을 갖출 때 부여되는 유리점에 가까워. 가령 갑주검술 기술은 1. 상대가 갑옷을 입고 있다. 2. 캐릭터가 공격을 시도하는 무기가 검이다. -> 이 두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공격 시도에서 상대의 방어구가 주는 불리점을 없앤다. 이런 느낌이야.
주문은 발동하는 방식에 대한 규칙도 설명해야 해서 따로 빼놨어. 어려운 건 아니고, 그냥 스탯에 따른 정신력 계산법이랑 주문 연계 방법 정도.
그럼 기술은 패시브고 주문만 액티브인 느낌? 그렇게 되면 마법직과 그 외로 서로 붕 뚤 거 같기도 한데...
기술은 일단 플레이어랑 마스터도 만들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고 있긴 한데... 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 이건
흠.. 그런가? 근데 마법위주 캐릭터가 아니어도 전사도 마법을 쓸 수는 있어. 능지만 안 딸리면... 캐릭터 특성화는 기술이 대체하는 느낌이고, 능력치는 고루 올리는게 권장되는 시스템이라서. 애초에 자기가 능력치를 특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고. 종합보정치가 -4인 시도를 성공할 때 자동으로 능력치가 올라가는 방식(=위기돌파)이거든. 법사캐도 쓸 수 있는 기술이 있어
TeX으로 조판하면 목차도 자동으로 만들 수 있고 양식 다루기 편함 ㅎㅎ
?? 내가 쓴 내용까지 포함해서 순서를 바꿀 수 있는거야?
그냥 목차 만드는 명령어 한 줄 입력하면 알아서 완성된 문서에 목차가 생성됨. 문단이나 장, 절, 항, 목 양식도 자동으로 통일되고
진입장벽이 좀 있는 툴이라 지금 프로젝트에 바로 쓰기엔 오버헤드가 클 텐데 양식 맞추는 거에 강박 있으면 나중에 한번 배워보길 추천.
http://faq.ktug.org/faq/Karnes/2012-11?action=download&value=whattex3.pdf
ㅇㅎ... 고마워! 참고할게 ㅎㅎ
레이텍 넘 어려워 흑흑...
이러니까 뭔가 있어보이긴 하네.
다른건 모르겠고 턀갤의 자작룰들이 이정도 퀄리티라도 갖춰 왔으면 자작룰 빌런 같은 소리 안 나왔을듯. 적어도 룰북이라는 뽄새가 나네.
자 이제 니가 말하는 '처절한 모험물'로 잘 알려진 규칙, 토치베어러를 읽어보고 오자
처음 들어봐.. 찾아볼게 고마워!
조금 찾았는데 질질 쌀것같아.. 고마워 참고할게 많아 ㅎㅎㅎㅎ
과거의 나를 보는거 같네
기술을 GM과 플레이어가 만들수 있게 만든다는거 말인데 상당히 구체적이고 밸런스를 딱딱 맞추게 하려면 수치를 최소화한다는건 포기해야할거고 밸런스나 뭐 그런거 아무래도 좋고 아다리만 맞으면 된다 싶으면 페이트 규칙쪽 참고해봐라. 내 경우에는 전자의 케이스고 스킬의 각 요소들(대상, 범위, 효과, 효과의 강하고 약한 정도, 작동원리, 패널티 등)을 전부 분리시키고 그걸 조합해서 온갖 다양한 스킬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는데 1년정도 걸림.
챕터 2 배경과 무대 설명이 위에 덧글에서 나온 정도라면 아예 뒤로 빼라. 마스터쪽에 넣는게 나을듯
ㅇㅋ 배경무대는 뒤쪽으로 빼야겠다. 기술 역시 성패판정에만 영향을 주는 정도라서 그렇게 상세한 요소들로 분리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참고할게 고마워 ㅎㅎ
앞서 룰 만들때 세계관이 중요한가하는 글을 썼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중요함.' 룰 만들때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명확할수록 그걸 게임 시스템으로 옮기기가 쉽다. 내 경우에는 룰 만들기 전에 이미 15년정도 엄청나게 오랜시간 세계관과 그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마법같은 초상현상의 원리에 관한 설정을 짜고 있어서 단순히 그걸 룰로 옮기는것으로 룰의 시스템과 목차를 반은 즉시 만들 수 있었음.
세계관을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않아.. 나도 글쟁이어서. 이미 쓰던 걸 조금 어레인지 하는 식으로 바꾸고있어. 그거랑 별개로 룰에서 세계관의 무게가 얼마나 크냐가 중요한 것 같아. 나도 씹물리충이어서 배경설명이 이치에 안맞고 설정붕괴나는거 ㅈㄴ 싫어하거든 ㅋㅋ
15년 세계관 전문가 ㄷㄷ 당신이 한국의 톨킨인 것입니까?
이걸 디앤디로 난이도 좀 높여서 못할 이유가 뭐냐고 그러니까
디앤디 난이도를 높이면 결과물이 어떻게 되는데?? 내가 몰라서 그래. 적 HP랑 HD 높아지는 거 말고 난이도를 높일 방법이 있어?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야 적을 오버밸런스로 맞추고 상황을 거지같이 만드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은데
난 가급적 묘사중심의 룰을 만들고 싶고, 기본적으로 수치변동에 민감한 디앤디는 애당초 내가 원하는 룰이 아니야; 차라리 던월을 개수한다면 모를까. 실제로 나는 던월 시스템을 파쿠리하고 있지, 디앤디는 룰북 구성이랑 설정 참고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는데.
새비지월드는 딜뽕 차오르는 룰이라서 절대반대고. 새비지월드에 에이스 빼면 애당초 새비지월드 할 필요도 없고, 에이스 시스템 채용하면 내가 원하던 처절한 그림도 안나오니까. 그래서 성패판정을 중심으로 하고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룰을 만들기로 한 거야.
토치베어러 같은 비슷한 경향의 룰을 추천한다면 모를까, 솔직히 잘 읽지도 않고 그냥 문맥 슥 훑고는 디앤디 추천하는 거지?
룰 만드는거 관련해서 외부의견 받을때 윗댓같은 사람들 항상 나올건데 그냥 무시해라 그냥 공연히 불평하는사람들 계속 보게될거임 저런사람들 상대하는거 룰 만드는데 아무도움 안되고 시간만 낭비될거
고마워..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모르는게 많으니까 정말 내가 하는 일이 별 의미없는 거고, 다른 룰로도 충분히 내가 원하던 걸 구현할 수 있는 거라면 굳이 내가 열내면서 룰을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 불안하기도 해 ㅋㅋ 그래도 일단은 안 보이니까, 각잡고 열심히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