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정말 어쩌면 말이야.

혹시 시트테러를 당했다는건 저격당한 마스터의 자작극이 아니었을까?

정말 말도안되는 개소리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근거는 있다고 생각해.


사실 턀갤 ㅈ뉴비들이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인생 첫 플레이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으며 시트를 채워나가는 그 일주일동안

저격당한 마스터는 끝끝내 시나리오를 완성하지 못했던거야.


죽창썰을 들어보건대 이 마스터는 분명 혐성 끝판왕일거란 말이지.

그렇기 때문에 차마 플레이어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시나리오 준비가 덜 되어서요;;; 그러니 며칠 더 시간을 주시겠어요?"라고 공손히 말하는건 상상도 할 수 없을 거야. 그래서 차라리 플레이를 터뜨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임...


근데 인성이 졸렬하다면 당연히 그냥 도망쳐서 "턀갤 라그나"로 찍히기보다는, 보다 그럴듯한 정황을 만들어두어야 할 거 아니야?

그래서 스스로 시트를 터뜨려놓고 '누군가가 테러를 했다'고 턀갤에 고변을 한 거지.

이렇게 하면 정말로 '어쩔수 없이'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되는 거니깐!

물론, 여기까지였을 뿐이라면 그는 엄연한 '피해자'로 남아서 완전범죄를 이룰수도 있었을 거야.


아이고....하지만 그 소식을 듣고 그에게 원한을 산 다른 이들의 죽창이 날아오기 시작해버린거야!

덕분에 그는 '무고한 피해자'에서 '정의구현당한 악인'이 되어버렸지.

아마도 이렇게까지 된건 분명 그의 계획 밖이겠지만...그래도 아직까지는 "테러한 놈이 나쁜 거 아닌가?"라는 여론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그의 계획은 절반이나마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이 자작극이라면?? 이것이 플레이를 터뜨려버리기 위해 '피해자' 프레임을 쓰고 도망치기 위한 그의 장대한 계획이라면?





이라는 내용의 시나리오 시놉시스 만들어봤는데 이거 돌리기 좋은 룰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