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에 대한 집착인데 비현실적인 숫자를 보며 좋아하는 것이다.

가령 적게는 조, 경, 해, 자부터 무량대수, 구골, 불가설불가설전, 구골플렉스, 윌리엄수, 빅풋처럼 말도 안되는 숫자를 보면 뭔가 만족감을 느끼고 거기서 뭔가 더 얻거나 추가하려고 한다.

그리고 정작 그 수를 활용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그 숫자를 보유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마스터링으로치면 내가 크툴루를
10,372,183,838,197,764,521,939,659,768,784,849,648,128
마리정도 보유했다치고 정작 플레이땐 구울같은 애만 한두마리 보내는 식이다.(물론 별의미없는거지)

그러고는 너희가 내 모든 몬스터를 잡으려면 xxx명이 필요하고 이정도를 진행하려면 xxx세션수와 xxx년이 걸리고 xxx... 이런 쓰잘데기없는 생각을 한다.

뭔가 유치, 유아틱하고 나도 이해할 수 없는데 이건 무슨 정신병 종류냐?

돈도 잘 쓰지않고 모으기만하는 성격이다.

어릴때 가난했던가 이런건 아닌데 무슨 트라우마가 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