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 첫사랑 누나가 약간 너드였는데
발더스 게이트를 엄청 재밌게 했다고 했고
언젠가 디앤디를 해보고 싶다고 했음
나는 그 누나를 위한 마스터링을 해주고 싶어서
한국에 나와 있던 디앤디 클래식을 샀음
근데 한국말인데도 존나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책은 찢어지고 개지랄이어서
어린 마음에 눈물을 줄줄 흘렸다
인터넷에 바이오웨어 아니면 블랙 아일 게임 팬카페가 있었는데 거길 가입하고
디앤디 배우고 싶다고 어그로를 끌었더니
도시의 으슥한 골목에서 후드 쓴 도둑 길드원이
휘파람을 불어서 나를 부르는 것처럼
어둠의 댄사모가 내게 디앤디를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녀가 좋아하는 발더스 게이트가 AD&D 기반이란 걸 알았기에 에이디앤디 가르쳐 주나요? 제발!!
했으나 그딴 거 꺼지고 요즘은 3.5판을 한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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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듐의 댄사모랑 텍섹함?
꿈많은 소년 댄저씨들의 화려한 파워빌딩에 암컷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