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길드가 흥신소인거 누가 모름


그리고 개연성도 충분히 있는게


아무래도 판타지는 개인이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는게 흔한 세계관인데


여행하는 인간병기들이 지들 좆대로 동네 들쑤시고 다니면서 도시 분위기 흐리고 불법적인 일 저지르게 하는 것보다야


차라리 얘네들한테 일자리 알선하고 중개 수수료 떼어먹는게 정부나 영주 입장에서도 훨씬 나음



모험가 길드가 개연성이 없는게 아니라


모험가의 존재가 현실성이 없는거임


일반 농민보다 월등히 힘이 있는 놈들이 구태여 그 위에 군림 안하고 모험한답시고 돌아다니는게 말이 더 안됨


당장 영주라는 거 자체가


힘 좀 쓰는 기사 계급이 농민들 보호해주는 대가로 조세권이랑 각종 지배 권한을 얻어내는 사회적 약속이었음


그 정도로 힘이 있었으면 뭘 하든 좆지방 땅덩어리 주인 노릇은 하고 있을거고


기사 밑에 종자로 들어가든 뭘 하든 권력에 붙으려 하지


적어도 모험을 하진 않을 거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