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보고싶다



https://www.youtube.com/embed/vwldUVb6TvM


의뢰를 따르는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 기이한 만남의 두근거림, 캐릭터가 나중에 과거를 돌아보더라도 미소지을 수 있는 기억.

전투에서 다이스의 눈금을 지켜보기보다
대화에서 해소되는 캐릭터간의 갈등, 이어지는 감정, 칼보다 강한 펜을 보여주는 혀끝.


말초적 쾌락보다 감성의 심화, 해소에서 나오는 카타르시스.
치킨에 막곱창에다 맥주, 사냥해온 고기에 럼, 여자끼고 마시는 레이디킬러같은 유쾌함도 좋지만
가끔은 묵직하면서도 달달한 파우스트 한 잔 걸치면서 바텐더한테 가볍게 던지는 한마디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요새는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