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플을 찾아 헤메는 턀갤럼이 많아서 팁이라고 보기도 아쉬운 팁 같은 거 남겨봄
팁 기준은 네캎임
어차피 다들 플 하려면 어디로 가요? 하면 네캎으로 보내는 마당인데 상관 없다고 보겠음
1. 카페 활동을 하자
이 말이 카페 챗방에서 '뉴비짱이에요 하와와'하라는 게 아니다
카페 접속을 하면서 출첵 횟수를 높이고, 다른 사람이 올린 글, 특히 구회글 잘 쓰는 글에 댓글이라도 달라는 거다
정기플 플레이어들이 다들 주1회 밖에 시간과 체력이 안 되고, 다들 나 같은 아싸라서 RPG 지인이 하나도 없는 덕분에
플레이어 풀 늘려보려고 가끔 공개 단편 돌린다
신청자 카페 활동기록에 " 방문횟수 2회, 댓글 0개 "
이런 거 보면, 이새끼, 고인물 서브계정인가? 아니면 그냥 한 판 맛만 보고 갈 놈인가?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고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런 활동기록이면 개인적으로 데려가고 싶지 않음
2. 구회글 잘 쓰자
진짜 세션 하고 싶으면 제발 좀 써라
네캎 구인글만큼이나 구회글도 눈팅 자주하는데
네캎에서 구회글 잘 쓰는 팁글이 몇 개나 있는데 시발 그딴 거 1도 안 쓴 놈도
그냥 급식들 설문조사처럼 장난식으로 휘갈겨 쓰는 놈도 있더라
최소한 정상적인 구회글이라도 올려두면 나중에 그거 볼 마스터는 다 본다
가끔 구회글만 보고 데려가는 마스터도 있기도 하고
제발 구회글에다가
"언제든지 다 돼요! ㅠㅠ", "뭐든지 좋습니다 흑흑"
이런 건 적지 말아주라
언제든지 다 된다면 새벽이나 아침에 불러도 할 거라는 건지
뭐든지 좋다면 시발 공기퀘 같은 텍섹도 된다는 건지
마치 뭐 먹을래 하니까, " 아무거나 " 듣는 기분이다
" 아무거나 " 라고 들으면 뭐하자는 건지 시발스럽지
읽는 사람도 똑같다
차라리 자기 취향과 시간대를 확실하게 어필하고
" 그 외에 다른 장르나 룰도 재밌게 할 의향이 있습니다 "
이게 훨씬 와닿는 방법이다
3. 구회글 잘 쓰자2
구회글에 " 마스터링 한 번 했습니다, 세션 몇 번 했습니다. "
이걸 경력처럼 써놓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네캎 구회글 양식이 바뀌어서 그런 거 같음
저런 걸 아예 적지도 않은 때보다야 낫긴 했는데, 기실 저것도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니다
마스터링이라면 몰라도, 플레이어로 몇 번 했습니다는 더더욱 그렇고
네가 세션을 3번 했다 5번 했다 그게 네가 빌런인지 아닌지 담보하지 않는다
턀갤에서 타오르는 장작의 왕들은 세션 몇 번 했을 것 같은데?
요는 네가 어떤 세션을 했느냐, 이게 더 확실한 어필이 된다
마스터나 세션의 제목 따위는 밝힐 필요도 없다
" 어떤 세션을 했는데, 나는 무슨 캐릭터를 했고, 동료는 누구였고, "
" 이 상황에서 같이 이런 장면을 만들어서 좋았고, 어떤 결말이 나서 재밌었고 "
이런 후기다운 소개가 다른 사람들에게 와닿는다
아예 후기를 잘 썼다면 그거야말로 마스터 입장에서 한번쯤 데려가보고 싶은 플레이어다
나도 잘 쓴 후기 받아보고 싶거든 ㅅㅂ
후기를 읽고, " 이 사람은 자기가 뛴 세션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많이 간직하는구나 "
이런 인상을 주는 사람을 플레이어로 데려가고 싶은 거지
적어도 나는 나중에 피드백에서도 " 재밌었어요 " 한 마디로 끝내거나
후기 한 줄 없는 사람을 플레이어로 데려가고 싶지 않다
그러면 저런 후기조차 쓸 수 없는 쌩뉴비들은 어떻게 하냐고?
" RPG를 어떻게 접했는지, 왜 하고 싶은지 "
"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인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지 "
"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은지 "
이런 거라도 적어서 어필해라
적어도 어필이 없는 것보다야 낫다
마지막으로 " 나는 이런 거 쓰는 거 귀찮은데 왜 해야 함? "
하는 뉴비들은 선착순으로 뽑는 단편에 들어가는 걸 기다리거나
마스터가 면접을 본다면 성실하게 보기라도 해라
하지만 단순히 징징거리거나 구인글만 올라오는 걸 목빠지게 기다리는 게 싫다면
구회글이든 세션 후기건 잘 쓰길 바란다
3줄 요약
1. 카페질 해라
2. 구회글 잘 써라
3. 후기글 잘 써라
팁 감사함니다
이 글 보고 밀린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ㄹㅇ 카페구인할때는 무조건 신청자들 글쓴이력부터 살펴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