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누가 "텍스트 몇줄로 자지가 선다니 제정신임?" 했는데 이게 맞는말임. 야동이나 망가랑은 다르게 시각적으로 묘사되는 것이 없으니까 글줄만 보고는 흥분할 수 없는 게 오히려 당연한거.


텍섹이 재밌어지는 경우는 묘사를 예술적으로 할 때가 아니라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했을 때임. 일반 야동과 딥페이크 야동이 다르고, 그냥 조교물이랑 헤르미온느 조교물이 다른 것처럼 내가 뭔가 "진짜 존재하는 상대" 랑 하고 있다고 최대한 착각하게 만들었을 때 텍섹이 재밌어지는것.


사실 그래서 난 텍섹이 가장 꼴리는 때는 텍섹룰을 할 때가 아니라 일반적인 장기 캠페인에서 IF로 NPC 따먹고다닐때라고 생각함. 얘네가 실제로 존재하고 행동하는 걸 정규플에서 내 눈으로 봤으니까 더 실감나게 몰입할 수 있거든. 물론 마스터가 그런걸 허락해줘야한다는 전제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