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사강토


동물 모습일 때의 특징 : 커다랗고 하얀 구렁이. 뱀 답게 길 뿐만 아니라 굵기도 굵습니다. 한 마디로 비만입니다.


인간 모습일 때의 특징 : 하얀 정장과 구두를 언제나 말쑥하게 차려입고 다니는 노신사입니다. 역시 비만입니다.


한줄 컨셉 : 집과 땅을 지키는 뱀신은 건물주가 되었습니다.


한마디 : "그런데 이번 달 집세는 언제 줄련가?"


설명 : 사강토씨는 매우 오래 묵은 이무기입니다. 하지만 옛날 옛적 누군가 여의주를 훔쳐가는 바람에 인간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것도 이제 옛날 이야기입니다. 터가 좋은 곳을 찾아 대강 자리를 잡고 살면 사강토씨가 사는 곳은 금세 땅 값이 올랐고, 이를 활용해 젊을 적 큰 돈을 벌며 여러 곳에 땅과 건물을 가진 부자가 되었지요. 지금은 도시 내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큰 지주입니다.


하지만 토지신의 가호는 자신이 직접 땅을 돌보지 않으면 발휘되지 않지요. 사강토씨는 오늘도 살찐 몸을 이끌고 부지런히 자기 소유의 토지를 돌보러 돌아 다닙니다. 가끔 땅에 꼬인 '몹쓸 것'을 보면 지팡이로 내쫒아 보내기도 하죠.


여의주요? 사강토씨는 아마 여의주를 되찾는다고 해도 이미 자신은 욕심이 너무 많아져 용이 되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 손에 들어간 게 아니길 빌 뿐입니다.


마스터 액션:

- 자기 소유 건물이나 땅과 얽힌 일을 들려준다.

- 높은 사람을 굽신거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