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아무렇지않게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우연히도 이름 짤 때 다 ㄹ자 돌림이어서 즉흥적으로 엘프로 했던거로 기억남
1남 2녀였는데, 가장 나이 많은 장남은 여행 떠나려는 기사였고, 장녀는 마을지키는 사냥꾼에,
차녀는 밖에 나가서 모험가 구경이나 하고 싶은 철없는 음유시인 이였음(차녀로 플레이함)
마을 어르신들이 괴물 출몰 문제로 회의 나가 있는 동안,
삼 남매는 집에서 모여있어서 차녀가 노래 부르다
장남에게 기사단에 있으면서 모험가는 봤는지
기사단 생활 이야기나 해달라고 조르고 그랬던 거 같다.
그런 차녀를 보면서 철없는 짓 그만하고 장남과 장녀는 사냥꾼이나 되라고 하고
그러다가 마을에 갑자기 그리핀이 찾아왔는데, 마을 사냥꾼이었던 어머니가 잡히고,
차녀가 옆에서 치유했지만 역부족였고 결국 한쪽 눈이 없는 대왕 그리핀이 어머니를 죽이고 잡아가 버렸다.
장남과 장녀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차녀는 어머니가 살아있다고 현실 부정하면서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
아버지의 만류에도 그리핀을 잡으러 갔던거 같음.
산 중턱에서 그리핀과 싸우면서 차녀는 장남과 장녀에게 도움받고, 서로 모닥불에서 이야기하고
(차녀는 장남이나 장녀에게 아까 싸움에서 짐이 되서 미안하다 이런 이야기 했던거같음 그걸 들을 장남장녀는 괜찮다라거나 격려하거나 ㅡㄱ랬던가같긴한데)
그러다 산 꼭대기에서 대왕 그리핀과 마주쳤는데,
대왕 그리핀이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며 허무하게 저항 않고 죽어버린 걸로 기억남.
예전에 그리핀의 눈을 다치게 한 게 어머니였고, 그리핀은 먹잇감을 놓치지 않고 죽인거지.
(장남은 그리핀의 뜻도 모른 채 죽여버리려고 하고 장녀는 그리핀의 말을 이해했지만,
장남과 차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줫던거 같음)
그리핀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장남은 맨붕해서 마을 밖에 나간 후 남몰래 자살하고,
차녀는 그리핀의 둥지에 있던 피 묻는 어머니의 활을 집어서
장녀에게 활 쏘는 법을 가르쳐달라 한 다음, 두 자매가 사냥꾼이 되어서 숲을 지킨다. 이런 엔딩이였던 거 같은데
그 때는 아무렇지않게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내가 직접 단편 마스터링 해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RP나 마스터링좀 참고하려고 roll20 들어가보니 방이 없어져 있더라
있을 때는 상관 없다가 없으니까 생각나더라
그래서 그런데 이 글 혹시 보고 있는 마스터나 팀원 있으면 로그좀 보내줄 수 있냐
부탁이다
엔딩 새드한게 재밌겠다
아 근데 이렇게 적어도 되는 거지? 문제 돼 보이면 말해줘라
와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