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 본위 2)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를 취한다면 테크노크라시가 인류 전체의 공공선 기준에서 가장 선하다고 볼 수 있을 듯?


 근데 다수 시민의 안녕이라는 명목하에 사상적으로 불순한 빨갱이들 잡아다 코렁탕 멕이고, 추상적인 인류 전체의 안녕을 위해서 당장 눈 앞에 살아 있는 사람의 기본권을 가차 없이 짓밟는 어둠의 국정원 플레이를 하면서 선하다고 체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뭐 에이전트 내면의 고뇌 같은 걸 표현하기는 좋을 듯.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인간 기준이고, 막상 내가 초자연체라면 테크노크라시가 볼 때 문제의 일부라는 건데...마! 슈파내츄랄 모탈 전부 스까서 삽시더! 이런 팩션이 없는 이상 보편적으로 선한 팩션이란 건 노답일 듯. 인간성을 추구하는 흡혈귀 팩션 쪽에 비슷한 게 있을 거 같긴 한데.


 사실 선악의 문제는 fishy 말마따나 더 이상 인간이 아닌 피를 빠는 괴물이지만, 여전히 인간 시절의 인간성에 얽매이게 되는 흡혈귀 플레이가 가장 표현하기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