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된 이미지는 내용이랑 별 상관 없음. 그냥 심심해서 올린 거)







1. 간편한 특성치와 기능점수 배분


구판은 특성치마다 다른 주사위 굴려야 하고(3d6, 2d6+6, 3d6+6), 거기에 곱하기 5에 나누기 2에 별 쌩쇼를 해야 해서 계산기가 필수였는데 7판은 주어진 점수를 배분하는 식이라 많이 간편해졌음. 이건 직업 기능 수치도 마찬가지. 


그런데 기본 점수에 더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점수 싹 무시하고 정해진 점수를 배정하는 방식.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똥같은 점수가 나올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더 많은 기능점수를 원할 것이라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수호자 입장에선 시작 기능치 99같은 먼치킨 탐사자가 나올 우려가 없어져서 좋겠지만. 


그 대신 관심 기능 수치 배분은 변동 없음. 큰 점수를 투자하긴 어렵지만. 










2. 기능판정 난이도 설정과 보너스/패널티 주사위 추가


마음에 드는 개선점 첫번째. 


덕분에 보너스/패널티가 필요한 모든 판정들(특히 사격 룰 등)이 간편해졌다. 게다가 대항 판정도 기능판정 난이도로 대신 한 덕분에 룰북과 수호자 스크린에 자리만 차지하던 대항표가 사라졌다.


솔까 coc는 수호자와 탐사자 모두에게 있어 판정에 자비가 없던 룰이었던 것 같다. 구판에서도 기능 판정에 보너스 패널티 주긴 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고 중구난방이었지만 이 두가지 장치 덕분에 덕분에 난이도 조절이 쉬워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3. 운 판정과 coc의 아이덴티티인 이성 판정은 변동 없음. 그 대신 운은 정신력과 별개의 특성치가 되었다. 







4. 비무장 공격과 근접전 액션


마음에 드는 개선점 두번째. 


기본 점수가 높아 주로 쓸만했던 주먹/펀치, 지나치게 강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발차기, 유용한 추가 액션 덕분에 혹하게 만드는 붙잡기, 가장 잉여한 박치기 모두 비무장 공격으로 합쳐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피해 주사위가 1d3으로 낮아져서 너프된 느낌도 들지만 기능점수를 투자할 곳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개선이라고 본다. 


그리고 붙잡기가 사라진 대신 추가 액션들은 근접전 액션으로 통합되었다. 덕분에 붙잡기 성공 후 추가 판정으로 액션을 발동시켜야 했던 번거로운 판정들이 간략화 되었다. 






5. 탐사자 기능


천문학, 생물학, 화학, 지질학, 약학, 물리학 기능들이 과학으로 통합되었다. 퀵스타터만 봐선 비교적 잉여한 기능들을 시트에서 치워버린 것 외에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제작, 신용, 무술, 사진술이 삭제되었다. 


제작은 활용여부에 따라 유용한 기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세션 현장에서 룰을 적용하는데 많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비교적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물건은 예술/공예 기능으로 돌린 것 같다. 


신용은 말재주/설득과 같은 대인 스킬 중 하나였지만 활용하기 애매했던 것으로 보인다. 직업 기능에 신용이 포함된 직업들은 의사나 공무원, 고관대작 등이 있는데 그런 직업들은 이미 말재주나 설득을 보유한 경우도 많았다. 


사진술은 잉여 그 자체라 삭제된 것 같다. 1890년대나 1920년대에는 사진을 찍고 현상하는 일 자체가 무척 어려웠기 때문에 별도의 기능으로 내세운 것 같지만...


그리고 무술은... 설마 케이오지움 사에서 coc를 처음 만들 때는 샷건킥이 나올줄은 예상 못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인기가 참 많은 기능이라 일본의 경우에는 활용 가능한 무술의 종류를 늘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나, 7판에서는 삭제되었다. 


그리고 신용 기능이 없어진 대신 매혹 기능이 추가되었고, 재산이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탁상예능에서의 재력 드립은 여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코어북이 나와봐야 알 것 같으니 이민 줄이고 얌전히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