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시켜주신 마스터님께 감사의 인사 오지게 박겠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다...
일단 우리 파티는 3인팟이였음. 악 엘프 마법사, 중립 인간 전사(나), 중립 엘프 바드의 셋이였는데, 나만 남캐였던 극악의 씹덕팟이였다.
먼저 우리는 강을 끼고 사는 마을에서 어느날 강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을 찾은 모험가들이였음.
그래서 좌충우돌을 격고, 어찌어찌해서 나는 해독제 하나와 약초와 연고 하나를 써서 배와 정보를 조금 얻었음. 다른 플레이어분들은 여기서 화살을 구하셨음.
그렇게 해서 본격적으로 강 상류에 서식하는 괴물을 죽이러 배에 올랐다. 나는 혹여 돛단배의 돛이 전투중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싶어 돛을 부러트렸다.
그리고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검은 도마뱀이 마법사를 덥친것이다. 마법사가 그렇게 삼켜지던 사이 바드와 나는 각각 부러진 돛대와 화살을 이용해 마법사를 구해냈다.
그리고 다시금 배를 타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더 상류로 올라가던 차에, 그 인간형의 괴물과 조우하였다. 언데드인것같았다. 물속을 해엄쳐다녔었는데, 녀석과 벌인 사투속에서 난 그녀석을 강의 바닥에 처박고는 그대로 유유히 배의 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마법사는그 괴물에게 호되게 당하여, 화풀이 겸으로 그 괴물의 유해에 마탄을 갈겼다.
그렇게 처절한 사투를 모두 벌이자, 날은 벌써 밤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잠시 모닥불을 피우고 쉬기로 했다. 그러던 와중에, 내 백스와 관련있을것같은 녀석이 나왔다. 그 배와 함께 얻었던 정보에서 들은, 나의 복수 대상이였다. 녀석을 죽이기 전에, 녀석은 마법으로 위장하고 있었어서 우리는 습격을 당했다. 습격의 끝에 결국 우리 일행은 패배하고, 결국 거대한 바다뱀의 먹이가 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다가 결국 우리는 바다뱀을 죽이고, 나는 나의 숙적을 죽였다. 거산이 도른의 붉은 독사를 죽였을때처럼! 기분 째졌다. 상남자 롤플레잉 개재밌었다.
총평. 마스터 굿, 플레이어 굿, 나도 굿의 삼위일체를 이뤘다. 이 플은 더이상 갓 이외에는 표현할 방도가 없어...
물론 내가 분량 다처먹어서 가혹한 평가 내리면 나만 개새끼 되는거임.
재밌게 했다니 다행이구나. 나도 곧 던월을 한단다. 나도 전사란다. 행운을 빌어줘라.
전사스러운 rp 좋았음. 같이 해서 즐거웠다
즐거웠어용~ 다음에 또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