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건 아니고 난 이렇게 해봤다 정도인데



1. 닥쳐오는 재앙(혹은 적)들 중에 하나를 담당시킨다.



gmpc가 적들이 밀려드는 성문을 막고 있는 동안, pc들은 적들 후방에서 주문을 외우고 있는 마법사를 처리한다든지

pc들이 힘을 모아 보스를 처리하는 동안, 다른 졸개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다든지

pc가 좀 더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고 판정은 pc들이 부분성공이나 실패할때마다 gmpc가 불리해지면 된다.



2. pc들이 부족한 부분을 메꿔준다.



전사, 마법사 파티인데 함정과 자물쇠가 가득한 던젼을 뚫어야할때

돚거를 gmpc로 포함시킨다.

판정을 어떻게 할지 걱정되는데, 이 경우에는 리더격 되는 pc에게 지도따위를 쥐어주고, 길찾기 판정을 시킨다. 

금방 길을 찾을 경우는 돚거도 함정을 잘 찾아 피하지만, 예상보다 일정이 길어질수록 돚거가 불만을 토로하고 추가수당을 요구하며,

심한경우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함정을 발동시킨다.



3. 누구도 예상치 못한 위기에서 구해준다.



고작 3명이서 수백명의 군대와 싸우자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 등에 쓸만함. 물론 어느정도 경험이 차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gmpc를 투입한다.

일단 pc들 나름 작전을 짤테니 그대로 행하게 해준다. gm입장에서는 달걀로 바위를 치는 꼴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여튼 그렇게 계속 세션을 진행하면서

도저히 pc의 능력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 싶을 때, gmpc가 홀연히 전장의 중심으로 나타나서 안전한 곳으로 pc들을 텔레포트보내거나,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은 막다른 길에서 비밀길로 pc들을 피신시킨다거나, 비등비등한 규모의 군세의 아군이 지원을 오거나 등등...

이 항목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뜬금포가 되지 않게 기존 npc와의 관계가 어느정도 뒷받침되어주어야 한다. 아니면 세계관의 확장이 행해지고, 하나의 국면이 추가하든가... (예시 : 제국군과 대적하던 도중, 제국군의 횡포를 못마땅해하는 레지스탕스와의 도움을 받는다.)


이 경우 pc가 주도적으로 위험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gmpc 논란이 생길 수도 있는데 몇가지 편법이 있다.

① pc가 군대를 내쫓지는 못했지만, 시간을 끌어주었기에 증원군이 도착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식으로 띄워준다.

② pc가 이번에는 구사일생으로 겨우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지만, 남은 시나리오에서 절치부심하고 복수할 기회를 준다.



그 외 28가지 이상의 기법이 더 남았지만 지면이 부족하여 이만 글을 줄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