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알피지의 스토리를 만드는건 결국 플레이어의 몫이야.
왜냐하면 원래 모든 이야기라는건 주인공을 따라다닐 수밖에 없잖아.
주변 상황이 아무리 흥미롭게 전개된들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면 스토리 아크가 못 되고 그냥 단막극의 연속에 불과하다고.
마스터가 플레이어의 관심사를 정확히 맞춰서 플레이어가 좋아할만한 스토리를 전개해 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효율적인 건 플레이어가 직접 자기가 하고 싶은 스토리를 제안하고 마스터와 합의 하에 전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관점에서 나는 항상 흥미로운 캠페인 아이디어가 있는 플레이어를 찾고 있어.
내가 보기에도 궁금하고 진행해서 결과를 보고 싶은 캠페인(그리고 그것의 주인공 PC) 기획안을 들고 있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 플레이어가 같이 그 기획안을 실현시킬 마스터를 찾고 있다면,
기쁘게 마스터 구인 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맞지.
[흐뭇한광기] - dc App
마스터 구인할 때 인원들 포트레이트/백스토리/진행상황을 얼마나 설득시키느냐에 달린듯.
관우,장비,제갈량 데리고 스타팅하면 엄백호도 천하통일 십가능이었어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터 구인해서 돌려주면 나도 마스터한테 돌려줘야되고 마스터 늘어나서 유입들 떠먹여주고 그래서 룰북 판매량도 늘고 정발 새로나오고 순기능도 있을거같은데
배경은 현대+판타지, pc들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사고(교통사고, 염산 테러 등)로 얼굴을 잃었음. 간신히 퇴원하고 보니... 자신들의 가족, 직장, 학교에 버젓이 자신의 얼굴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존재함. 입원했던 병원에 찾아가지만 병원 없음. 그런 PC들에게 찾아온 NPC가 "인생을 되찾고 싶나?"하면서 자기 인생을 빼앗아간 괴이를 파헤치는 세션
이정도 하면 되낭?
내 취향과는 별개로 이야기로선 좋은데, 다인 파티 구성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
어쨌거나 RPG는 다인플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리고 너무 음습해서 내 취향에는 안 맞음 ㅋㅋㅋㅋ 난 에픽한 영웅서사시가 좋더라
나도 방금 짠 거라서 파티구성은 좀 더 생각해봐야할듯
에픽한 거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