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설사빌런한테 쿠사리먹고 열받아서 탈주한 빌런은 사실 설사빌런한테 시달린 건독 마스터기도 했다.

우선, 설사빌런 플에 내가 들어간건 그 놈이 빌런인줄 몰랐을 때였다.
 킹니갓사야 네캎 공개구인하면 반드시 한명쯤 들어오고 그 중에 괜찮은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으니까.
거기에 설사빌런은 백스를 굉장히 정성들여 썼었거든, 솔직히 그때는 자기 pc에 애정이 많은 좋은 플레이어인줄 알았어, 말도 좆같이 안했거든.

그래서, 설사가 구인한 네캎 공개구인에 들어갔지, 꽤 기대도 하고 말이야.

한 며칠 후에 대망의 버터플라이 리와의 첫 플을 했었다. 음,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참혹했어, 솔직히 그때 먼저 탈주했어야 했는데, 나랑 세션하면서 설사가 자기는 이런 부분에선 이렇게 마스터링한다고 하길래 일단은 믿고 설사 스프롤에 남아 있었지. 그때는 한두번 더 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추방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했어도, 전적있는 빌런인줄은 몰랐거든. 솔직히 돌격소총 들고 엄폐 없이 전력이동만 하면서 돌격소총이니까 근거리 무기 아니냐고 할 때 바로 잘랐어야 했는데 말이야.


설사 빌런은 첫 플 이후로 한번도 보이지 않았고, 암튼 난 기분 상했나? 하고 그냥 설사 마스터링의 스프롤을 했는데, 오 씨발, 나한테 한 말은 하나도 안지키는거야.
다른 분들은 재밌게 한 것 같긴 했는데, 솔직히 내 스타일도 아니였지. 내 세션은 좆창내놓고 이렇게 고쳤으면 한다 싶은 부분은 다 말해 놓고서, 지 세션은 그 부분이 하나도 안지켜져 있다고? 에서 좆빡쳤기도 했고.

그때도 아직 저격글은 올라오지 않았을 때였어.

2주일쯤 설사 빌런이 안 들어오니까, 마찬가지로 들어오지 않는 다른 분과 함께 킥했어, 물론 메세지는 적어줬고, 그리고 나서 자고 일어나니까, 갠매로 나한테 욕설이 와있더라구? 설사한테 말이지. 암튼 그래서 내가 여길 확인해 보니까, 우리 팀원이였던 분 중에 한분이 설사 저격글을 올렸었더라고. 그래서 그게 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좋게 넘어가긴 했는데, 그때 삔또는 확 상했지.

아무튼, 그래도 내가 스프롤 세션에서 추방이 안 되어 있더라고, 이 사람은 공이랑 사는 확실히 하나? 싶어서 일단 2세션짜리 단편이니까 끝내고 나오려고 했어.

뭐, 당연하게도 다음 세션은 저번 세션이랑 거의 똑같게 전개됐고, 내가 화를 못 참고 중간에 도저히 못하겠다고 빠지겠다고 했지. 
근데 설사가 나보고 님은 awe에 안맞는 사람인거 같아요, 보드게임이나 하러 가는게 어때요? 라고 하길래 제대로 화나서 솔직히 님이 나한테 욕설보낼때부터 감정상해서 솔직히 제대로 못하겠다고 했지. 그러니까 나보고 트롤러라고 하더라고. 앙금생겨서 일부러 세션 터트리려 잠입했다고. 와, 닉넴도 똑같이 썼는데 못알아봤던거지. 난 솔직히 알아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야. 아무튼, 그렇게 팀원들에겐 미안하게도 트롤짓 해서 세션 분위기를 좆창내고 나왔어. 팀원들한텐 진짜 미안해, 내가 미리 나가야겠다고 하던가 좀 더 점잖게 나가는게 맞는데, 한번 화내고 나온 이후론 나도 미숙한게 설사랑 별 다를게 없다 싶었다. 근데 바딤한테는 좀 안 미안해지려고 하니까 그만좀 나대고..

그 이후로 설사가 팀원 닉 사칭해서 내 글마다 저격하더라, 그 이후로 내가 이 좆같은 상황 만들려고 마스터링 했나 싶어서 팀은 정지시켰어,팀한테도 미안해. 더 제대로 끝낼 방법도 있었고, 하는 중에 더 나은 마스터링도 못만들었으니까. 진짜 좆같은거 계속 해줘서 고마웠다.

뒷북이지만 빌런이 쓴 글이라도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썼어. 깔꺼면 알고 까는게 더 재밌을테니까, 그리고 내가 설사한테 받은 피드백은, 너무 수비적으로 한다였다. 내 턀피지 인생중에 제일 모욕적이였어. 지가 그렇게 마스터링한다길래 그래도 되는줄 알았지 뭐야.

설사스프롤 팀원들이랑 건독 해줬던 pl분들한테는 진짜 미안해요. 다음부터는 더 좋은 사람이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