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6 19시 보이스 세션이었습니다.
마스터-수달
용기의 용사(전사)-장단우
짐승의 용사(사냥꾼)-유진
음악의 용사(음유시인)-김지우
[지식의 용사(마법사)-박융]
수능준비를 하던 고3학생 박융을 포함한..
지구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던 4명은 이세계로 소환되어 마왕과 싸워야 하는 운명을 부여받는데..
그를 포함한 4인의 용사를 인도하는 자는 아름다운 마법사 아드리아네였다.
[마법사 아드리아네]
박융은 아드리아네에게 첫 눈에 반해버렸고, 나머지도 저마다의 이유로
금새 상황에 순응하여 마왕을 무찌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마왕성엔 끝 없이 위로 뻗어있는 나선계단만이 있었다.
길고 긴 계단을 오르자 그 끝에는 어디론가로 향하는 문이 나타났다.
짐승의 용사(냥꾼) 유진과 지식의 용사(법사) 박융은 그들의 통찰력과 지식으로
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었다.
그 안에는 마왕을 보필하는 사천왕의 일각. '트릭키'가 용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천왕 트릭키.]
문 밖에서 사냥꾼 유진이 트릭키의 머리에 정조준 사격을 쏘자 트릭키는 휘청거렸으나
어떤 조화인지 방 안엔 검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용기의 용사(전사) 장단우는 투명화 마법을 받은 채
용감히 사천왕 트릭키에게 돌진해 생사결을 겨루게 된다.
그리고 주변의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지식의 용사(법사) 박융은 자신의 단검에 빛 마법을 사용한다.
[지식의 용사 박융]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있었다.
단검에서 휘황찬란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은 주변의 어둠을 걷어냈고,
어둠이 걷히자 그 자리에 있던 것은
홀로 사천왕 트릭키를 반으로 갈라 죽인 용기의 용사 장단우의 모습이었다.
그 다음 시련은 미로였다.
4인의 용사 앞에는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미로가 나타났고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용사들은 지혜를 모은다.
[짐승의 용사 유진]
"천장까지 벽으로 막혀있어. 내 매를 날려서 미로의 구조를 파악할 순 없겠군."
[지식의 용사 박융]
"좌수법을 이용하면 이런 미로는 쉽게 풀 수 있어요."
[용기의 용사 장단우]
"그건 귀찮으니 그냥 일직선으로 벽을 부수고 가자."
[지식의 용사 박융]
"?? 미친건가?"
[음악의 용사 김지우]
"우리는 장단우가 벽을 부수는 걸 따라갈테니,
박융 너는 혼자 좌수법으로 미로를 돌파하던가."
그러더니 장단우는 정말로 무기를 휘둘러 일직선으로 전진하며 벽을 부수어
미로의 출구까지 도달한다.
정말 미친놈이다.
세번째 시련은 강철 인형이었다.
[사천왕 강철 인형]
강철 인형이 있는 방 안에서는 알 수 없는 마력이 계속하여 그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강철 인형이 방에서 나오도록 유인해야 했다.
지식의 용사 박융은 문을 열고 마탄을 쏘아냈다. 어느정도 타격은 주었지만 방에서 움직이진 않았다.
오히려 용사들에게 말을 걸며 대화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사천왕 강철인형]
"우리가 왜 싸워야 하지?
다른 세계에서 온 너희들이 왜 이 곳의 인간들을 위해 싸우느냔 말이다.
대화로 풀 수 있을것이다. 일단 잠시 대화를 해보자."
시간을 끌려는 수작이 눈에 훤했기때문에 지식의 용사 박융은 바로 말을 끊는다.
[지식의 용사 박융]
"그런 건 네 애미에게나 말하도록."
가볍게 도발하자 강철인형은 광분하여 용사들에게 달려든다.
용기의 용사 장단우가 그에게 맞서고, 음악의 용사 김지우가 캐스터네츠를 현란하게 연주하여
장단우의 공격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강철인형과 장단우.
서로 방어를 도외시하며 공격한 끝에. 전투의 승자는 결국 장단우였다.
[용기의 용사 장단우]
"겨우 해치웠다...하아..하아.."
방어를 전혀 하지 않은 채 공격만을 하며 적을 쓰러뜨렸기에
장단우의 몸도 성치는 못했다.
옷 안쪽에는 터진 멍이 가득했기때문에 용사들은 잠시 멈추어 장단우를 치료하고 다음 구역으로 향했다.
마지막 시련으로 향하는 문은 단단히 밀봉되어있었다.
지금까지의 시련은 문에 조금의 틈새정도는 있었는데, 여기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
지식의 용사 박융은 '마법탐지'로 안쪽의 동향을 파악한다.
문 안쪽엔 마력으로 이루어진 기체가 가득 차 있었고, 문을 열면 안의 기체가 밖으로 퍼지는 구조였다.
무슨 기체인진 몰라도 그대로 쐬어 좋을 것은 없어보인다.
[짐승의 용사 유진]
"어떤 수를 사용해야 저 문을 무사히 열 수 있을까..?"
[지식의 용사 박융]
"유진 아저씨가 데리고 다니는 그 동물 친구...'매'로 문을 열게 시키는 건 어때요?"
[짐승의 용사 유진]
"상당히 합리적인 의견이군."
짐승의 용사 유진은 자신의 동물친구인 매에게 명령하여 문을 열게 시켰다.
그동안 용사들은 멀찍이 떨어져 동향을 주시하고 있었고.
우리들을 바라보는 매의 눈빛이 뭔가 서글퍼보였다.
<짐승의 용사 유진은 자신의 동물 친구를 배신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했기에
'지혜의 용사'로 칭호가 변경되었다!>
문이 열렸으나 딱히 변화는 없었다. 매는 문 안쪽으로 사라져갔고 지식의 용사 박융은 다시 마법탐지를 썼다.
[지식의 용사 박융]
"!! 이미 근처에 그 '마법의 기체'가 가득해요! 이만큼 멀리 떨어져 있었어도 딱히 의미는 없었군요."
[음악의 용사 김지우]
"이렇게 된 이상 빨리 방 안으로 들어가 속전속결로 적을 해치우는 게 낫겠어!"
용사들은 방 안에 들어섰고, 그 안엔 채찍을 든 요염한 육체의 여인이 용사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인이 채찍을 바닥에 내려치자 마력의 파동이 자욱한 기체와 공명하여 용사들의 정신을 침식한다!
음악의 용사 김지우와 짐승의 용사 유진은 버텨내었으나,
지식의 용사 박융과 용기의 용사 장단우는 그만 적의 정신공격에 제압당해버린다.
박융이 몽롱한 의식속에서 본 것은.
그가 첫 눈에 반한 마법사 아드리아네가 박융을 끈적하게 바라보며 스타킹을 벗는 광경이었다.
[지식의 용사 박융]
"그렇게 스타킹을 벗으시면 저는 팬티를 벗을 수 밖에 없잖아요."
[아드리아네의 환상]
"아직은 안돼♥. 이 다음은 저 괴물들을 무찌르고 나서야.
저 괴물들을 무찌르면...네가 원하는 걸 해줄게..♥"
잔뜩 꼴리게 만들어 놓고는 핑계를 대며 애태우는 아드리아네였다.
박융이 눈을 돌리자 옆에는 괴물들이 있었다.
환상속의 성욕에 지배된 박융은 바지를 벗어 하초를 덜렁거리는 채로 괴물들에게 달려들었다.
그 괴물의 정체는 동료 용사들이었다.
박융을 매혹한 환상은 동료들을 괴물로 혼동케 만들었다.
[지혜의 용사 유진]
"이 자식은 대체 뭘 하는거지?"
유진은 달려드는 박융의 싸대기를 거세게 올려붙였고,
그 충격으로 박융은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진짜 적이 남아있었다.
[용기의 용사 장단우]
"으으으으.."
장단우는 예전에 사별한 가족들의 환상을 보았다.
그 가족들은 괴물들에게 위협받고 있었고, 당연히 장단우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든다.
장단우가 달려든 괴물의 정체는 박융이었다.
[지식의 용사 박융]
"저 공격을 피해낸 후에 다시 내가 장단우에게 매혹 마법을 써서
장단우의 지배권을 빼앗아 오겠어!"
박융은 장단우의 공격을 피해낸 후 그에게 매혹 마법을 걸려 했으나
장단우의 맹호같은 공격을 피해내기엔 그는 너무 굼떴다.
장단우의 무기에 박융은 정통으로 적중되었고, 그 충격은 일격에 박융을 황천의 갈림길로 보내기에 충분했다.
삼도천에서 박융이 마주친 것은 옛날에 사별한 그의 조모였다.
[박융의 할매]
"손주야..되살아나고 싶다면 거래를 해야 한단다..."
[지식의 용사 박융]
"무슨 거래인가요, 할매?"
[박융의 할매]
"뒈지기vs고자되기."
박융의 할머니의 형상을 한 사신이 그에게 제시한 거래는 끔찍한 것이었다.
박융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의 생식능력을 등가교환으로 바쳐야만 했다.
19살 꽃다운 나이의 박융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대가였다.
그렇다고 뒤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참으로 환장할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지식의 용사 박융]
"아, 할매. 에바입니다. 다른 옵션 없습니까?"
[박융의 할매]
"그렇다면.."
고민 끝에 사신은 박융에게 다른 선택지를 제시했고, 박융은 입술을 짓씹으며 그 거래를 받아들였다.
자신의 손으로 박융을 원킬내버린 장단우는 그 충격으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용기의 용사 장단우]
"내가... 무슨 짓을..? 아..아아...아아아아악!!!"
장단우는 즉시 채찍 여자에게 달려들어 무기로 그녀를 분쇄한다.
<광기에 몸을 맡긴 장단우의 칭호가 용기의 용사에서 '광기의 용사'로 변경되었다!>
이미 일격에 여자의 숨통은 끊어졌으나 광기에 물든 장단우의 무기는 멈추지 않는다.
수많은 공격 끝에.. 당장 만두소로 쓰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다져진 다짐육이 된 여자의 시체 앞에서 장단우는 조심스레 고개를 돌린다.
그 곳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말야."
[지식의 용사 박융]
"앞으로 왁싱샵에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겠어."
전신의 체모가 모두 사라진 '지식의 용사 박융'이 있었다.
(포트레이트는 플레이 중에 즉석에서 바로 수정했습니다.)
사신이 박융에게 생식능력 대신 제시한 대가는
'전신의 모든 체모'였던 것이다.
영구적인 성불구자가 되는 것 보단 어찌 보면 가벼운 대가였지만.
그 역시 19살 꽃다운 나이의 소년이 지불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떨어졌고, 그 눈물이 흘러 떨어진 곳에는
모든 털이 빠져 맨들맨들한 사타구니가 있었다.
힘 없이 바지를 추켜올려 입은 박융은 두피에서 빛을 자아내며 앞을 향한다.
[광기의 용사 장단우]
"....."
[지식의 용사 박융]
"네 탓이 아니다. 장단우. 마왕이 눈 앞에 있다. 이 여정을 끝낼 때가 왔어."
큰 대가를 치른 용사 일행은 드디어 마왕의 침소에 도달한다.
분노와 광기에 몸을 맡긴 장단우는 문을 거세게 부수어 열어제꼈고, 그 안에는
[마왕]
흉흉한 검은 마력을 뿜어내는 거대하고 사악한 용.
마왕이 있었다.
[마왕]
"조금만 더 있었다면.. 너희 용사들을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는 마법 의식이 완성되려는 차였건만..
굳이 죽고싶다니. 어쩔 수 없구나! 이 자리를 너희의 무덤으로 삼으리라!"
마왕의 침소에선 용사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는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도착해 그 의식을 취소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마왕이 홰를 치며 날아오르자, 마왕의 탑에 균열이 생기더니 점점 붕괴하기 시작한다.
붕괴한 틈새 사이로 햇빛이 새어들어온다. 밖은 낮이었구나.
파괴된 천장 밖으로 태양이 휘황히 자리잡고 있었고
마왕은 태양을 등지며 용사들을 오연히 바라본다.
용사들이 서있던 자리에도 금이 생기면서 파괴된다. 이대로는 성의 잔해에 생매장되고 말리라.
[지식의 용사 박융]
"웃기지 마라. 마왕..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다고 생각하는거냐.."
"고작 이 정도로 우리를 막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당장 그 오만한 목을 아래로 내리깔도록 하라!"
박융은 자신이 쓸 수 있는 최고의 마법을 사용한다.
[지식의 용사 박융]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있었다.
내려쬐는 정오의 태양빛은 그의 매끈한 두상에 반사되어 마왕을 비추었고,
박융이 시전한 빛 마법은 그를 더욱 증폭하여 엄청난 광량이 산란한다.
부정함과 사악함의 결정체인 마왕은 그 빛을 받자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마왕]
"크아아아아악!!!!"
<박융의 칭호가 '빛의 용사'로 변경되었다!>
성 밖에서는 인류의 저항군이 마왕의 군세에 맞서 결사의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전세가 기울어 암울함을 느끼며 최후의 발버둥을 치던 병사들은 마왕성쪽에서 무언가 빛나는 것을 보게 된다.
[마법사 아드리아네]
"!! 저건.. 용사님들이잖아!"
저항군 사이에서 전투를 계속하던 아드리아네는 그 빛이 용사 일행이라는것을 알아차리고
마왕성이 붕괴되어 낙하하는 그들에게 마법을 걸어 추락 속도를 늦춘다.
천천히 땅으로 내려오며 엄청난 빛을 자아내는 그 모습은 이루 말할 데 없이 성스러웠다.
[빛의 용사 박융]
"인류여. 나아가라. 싸워라! 승리하라!
너희들의 앞에--
빛의 용사가 함께 한다."
[저항군]
"와아아아!!"
사기충천한 저항군은 금새 마왕군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용사 일행은 무사히 땅에 착지하고 마왕은 괴로워하며 창공에서 그들을 노려본다.
그리고 바로 다음 순간. 마왕은 땅에 곤두박질친다.
[마법사 아드리아네]
"마지막 마력을 써서 마왕의 비행 능력을 없앴어요!
마무리는...용사님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맡겨 둬!"
마지막 전투를 치르기 위해 마왕에게 다가가던 중 빛의 용사 박융은 아드리아네를 돌아본다.
'환상'의 연장이었을까. 뜻 모를 애틋함을 느끼며 박융은 말한다.
[빛의 용사 박융]
"마왕을 쓰러뜨린 후엔..나와 자주지 않겠어?"
아드리아네는 대답한다.
[마법사 아드리아네]
"물론이죠.. 마왕을 쓰러뜨린 후엔 제 모든 것이 당신의 것입니다!"
빛의 용사는 입가에 멋진 미소를 지으며 달려간다.
멋진 동료들이 있다. 빛이 함께 한다. 질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최강 최대의 난적이지만 한 점의 불안도 없이 용사 일행은 마왕에게 달려간다.
빛의 용사 박융은 빛으로 마왕을 혼란시키고
음악의 용사 김지우는 비할 데 없이 감미로운 캐스터네츠의 선율로 동료의 사기를 북돋는다.
지혜의 용사 유진은 활과 매로 끝까지 마왕을 괴롭혔고,
광기의 용사 장단우는 혼신의 힘을 쏟은 일격으로 마왕의 숨통을 끊어냈다.
결국 용사 일행은 마왕을 무찔렀고, 그들은 자신에게 약속되었던 보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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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용사 김지우는 약조되었던 엄청난 재물을 받고
이세계에서 호화로운 삶을 영위한다.
지혜의 용사 유진은 재물을 마다하고
단 한 채의 집만을 받은 채 조용히 살아가게 된다.
그가 도구로 썼던 매에게는 결국 손절당한 듯 하다.
광기의 용사 장단우는 옛날에 가족들과 사별했기에
지구로 돌아갈 이유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계에 남을 이유도 없었기에
자신의 힘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른 차원을 유랑하게 된다.
그리고.. 빛의 용사 박융은
자신이 받기로 약조되어있던 엄청난 재물로
'마력으로 가득한 보석'을 선택한 후 마왕성이 있던 터로 가게 된다.
...
[빛의 용사 박융]
"이 곳은.. 마왕이 우리 용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한
마법 의식이 진행되던 곳.."
박융은 폐허 사이를 걸으며 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전투를 반추한다.
이윽고..그 곳에 서린 어마어마한 마법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빛의 용사 박융]
"이 정도 힘이 서린 장소라면.. 이를 이용해 내가 마법 의식을 치를 수도 있을 것이다."
박융은 왕궁에서 받은 마력이 서린 보석을 꺼내며 읊조린다.
아마.. 이것으로는 대가가 모자랄지도 모른다.
이 엄청난 마력이 응축된 장소와 보석을 쓰더라도
체모의 상실은 돌이키기 힘든 것이었으니까.
어쩌면.. 모자란 대가는 그의 목숨으로 치환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빛의 용사 박융]
"그리 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박융은 마력의 중심지에 보석을 내려놓고 의식을 준비한다.
..
그 때였다. 뒤에서 여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마법사 아드리아네]
"용사님!!!"
[빛의 용사 박융]
"아드리아네..!?"
[마법사 아드리아네]
"이런 의식은 그만 둬요! 더는...더는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당신의 것이거늘.. 어째서 이런..!"
[빛의 용사 박융]
"나는...그저 당당하고 싶을 뿐이다.
팬티를 벗고 너의 앞에 서더라도 당당할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었을 뿐이다!"
박융은 허전하고 맨들맨들한 자신의 사타구니를 포용할 수 없었다.
이대로는 안된다. 이런 것을 이고 살다간 나의 인격은 점점 파괴될것이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다.
그러나..
[마법사 아드리아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용사님...
저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요.'
[빛의 용사 박융]
"...! 아드리아네...!"
그렇다. 마법사 아드리아네는 빽고추를 선호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그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끌어안는다.
그렇게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한 박융은 빛의 용사로서 이세계에서 살아가며
아드리아네와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보내게 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의 탈모는 후세에 유전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end-
즐거운 세션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칭호로 ~의 용사 했던 건 전사,마법사 이렇게 부르기엔 가오없어서
자율적으로 저렇게 바꿔불럿던겁니다..
네캎에서 구인받아서 플레이했는데
후기가 생각보다 장황해져서 턀갤에도 올려봄..
수고 많았어! 정성추 - 냐하핫!
엑박 나만 있음?
다 그런 듯
수정했찌^3^
정말 미안한데....나만 쏠리냐....우욱
카페에만 올리지 그랬어..
엑박이야
이야.....
키리토급 포트 ㅎㄷㄷ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백고추 ㅅㅂ ㅋㅋ - dc App
빛의 용사.. 머머리 포트..
존나 재밌게했네 시발 ㅋㅋㅋㅋㅋㅋ
내 팀원이 턀갤럼이었던 건에 대하여.
김지우: 아 이집 버스 잘하네, 기아도 뻑뻑한게 아주 제맛이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