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캐릭터를 짜는 거고
서로 설정이 다르다보니
욱여넣게되는 경우가 많음.
몇 년 전 플레이어로 단편에 참여했는데
역시나 목표가 상이하게 다른 피시들을 제시했음.
나는 생활형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사업 망해서 돈 벌려고 모험 중이라고 했고
나머지 둘은 각각 도적과 전사였는데
바바리안 전사는 오크들에게 찬탈 당한 조상의 땅을 되찾는 거고
도적은 뭔 반지인가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단서로 뭔 복수를 갚는다던가 그거였음.
마스터는 찬탈당한 땅을 되찾는게 더 매력적이었는지 그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플레이를 진행을 하는데
도적플레이어가 본인 설정에 애착이 많은 건지
자꾸 고블린이나 오크한테 반지를 들이밀면서 이 문양을 아냐고 묻는 거임.
사실 상식적으로 동굴에 쳐박혀 있는 고블린한테 그걸 묻는 게 딱히 이해가 되진 않더라.
뭐 전조를 준 것도 아닌데
마스터가 처음엔 그냥 모른다 모른다 허다가
이거 반영 안해주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오크두령과 그 복수의 대상이 협력관계인 걸로 진행을 하더라.
근데 그냥 욱여넣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마스터가 안쓰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마스터도 좀 더 매끄럽게 상황을 짤 수도 있었고
도적플레이어도 좀 상황에 맞춰 플레이 했을 수도 있는데
아쉬움이 좀 남음.
- dc official App
룰북에선 캐릭만들때 다 연결되게끔 대화하면서 만들라고 하는데, 현실은 지 하고싶은거 가져와서 마스터한테 기워주세요 하는식이긴하지.
응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만들어야 하는데 소통에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보니 잘 이루어지진 않더라. - dc App
장편이면 몰라도 단편은 그런게 좀 심하지
마스터가 배경을 다 써주기를 바라지 말고 마스터가 세션 소스 떨어졌을때 가져다 쓰면 좋을 가이드 정도로 생각하면 좋은데 자기배경 살리겠다고 억지부리는 팀원있으면 안쓰럽더라
걔는 이야기 만들려고 노력이라도 했지 돈 벌려고 모험한다는 건 npc 아니냐ㅋㅋ
더 세부설정이 있긴 한데 돈 벌려고 모험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 dc App
돈벌려고 모험하는거 자체는 괜찮을거 같은데. 막 나는 돈만 벌려고 온거니까 이런 위험한 곳은 안들어감 웅앵웅 하면 문제인거지
ww/그딴 캐릭터 안 만듬. - dc App
걍 좆같은 캐릭터 예시 든거임
당신은 왜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까? 당신들은 왜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었습니까?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져두고 시작하면 편함
뒤에 질문이 되게 중요한 듯. - dc App
쓰기도 어려운 백스 고집피우느니 돈벌려는 백스가 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