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여러 동식물들의 창조 이후, 신들은 마침내 자신들처럼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 살아갈 이들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인간이다.
신들을 본따서 만들어진 이들은, 신들처럼 뛰어나면서도, 어딘가 불완전했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으로 인해 다른 종족들보다 신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로 인해 마침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세력을 지닌 종족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불완전하기에, 그들은 다른 종족들에 비해 취약한 신체와, 부족한 재능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허나 동시에 이들은, 누구보다 큰 가능성을 품은 존재이기도 하다.
엘프
신들이 태양과 달, 그리고 별들을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밤하늘의 별빛에서, 엘프들은 태어났다.
어떻게보자면 신들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지만, 엘프들도, 신들도 거기에는 고개를 내젓는다.
그들은 자연에서 태어났고, 그렇기에 그들의 어머니는 오직 자연과 저 하늘의 별들 뿐이다.
수천년에 달하는 수명과, 높은 자연친화성이라는 특징을 지닌 이들은, 다른 종족들과 큰 교류 없이, 자신들만의 문명을 이룩했다.
태양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자연의 조화가 깨지고, 수많은 엘프들이 죽거나 타락했으며, 살아남은 이들도 썩 좋은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제 많은 엘프들이, 생존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고있다.
드워프
드워프들이 어찌하여 이 대륙에 탄생하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생존 경쟁에서 밀려난 거인들이 땅 아래로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갔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신들을 흉내낸 거인들이 이들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이들도 거인과 신들처럼, 그저 대지에서 탄생한 이들이라고 주장한다.
진실이 어찌되었건, 이들이 누구보다 뛰어난 장인이고, 불을 다루는 것에 뛰어난 손재주를 지녔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뛰어난 장인인 동시에, 억세고 고집 쎈 전사이기도 하다. 그러니 술집에서 그들과 시비를 트지 않도록 하자. 혹시라도 그들의 심기를 거스른다면, 맥주 거품 튀고 고함소리로 가득찬 하룻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오크
거인들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신들은 자신들 편에서 싸워줄 다른 이들의 필요성을 느꼈다.
오크는, 그렇게해서 만들어졌다.
전쟁을 위한 뛰어난 신체능력과, 선천적인 호전성, 그리고 뛰어난 번식능력.
태어날 때부터 전투를 위한 종족으로 만들어진 이들은, 신들의 훌륭한 무기가 되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대다수의 신들은 오크를 버렸다.
그들에게 오크는 야만적인, 전쟁이 끝나면 쓸모가 없어지는 도구일 뿐이었다.
그러나 신들에게 버림받아도, 오크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이 대륙에 남아, 언젠가 다시 일어날 전쟁을 기다릴 것이다.
하플링
이 대륙에서 가장 기이한 종족을 고르라면, 단연코 하플링이 으뜸일 것이다.
인간의 어린아이 정도의 신장을 가진 이들은, 그 어떤 종족과도 유사한 점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신에게 만들어지지도, 자연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애초에, 이들은 원래 이 세계의 거주자가 아니다.
아주 오래 전, 차원을 뛰어넘으며 돌아다니던 이들 중 일부가 이 대륙에 정착했다.
비록 세대가 흐르며 그들의 선조가 가졌던 여러가지 신비한 능력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있다.
공간을 뛰어넘고, 마법의 리를 무시하며, 신출귀몰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유쾌한 이들.
거인
한 때 가장 신에 가까웠던 이들.
세상이 창조되고 신들이 태어날 때, 거인들 또한 태어났다.
그러나 권능과 지위를 타고난 신들과는 다르게, 거인들에게 내려진 것은 오직 강인한 육체와, 신들의 멸시 뿐이었다.
자신의 창조물들을 어여삐 여기던 신들에 의해 세상의 끝자락까지 쫓겨난 거인들은, 한 때는 신들과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강한 세력을 자랑했으나, 패배한 이후로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제 극소수만 남게된 그들은, 한 때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라이칸스로프
태양 대신, 달을 받아들인 자들.
태양이 사라지고, 대륙은 혼란에 빠졌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밤의 시대를 버티지 못하고 스러져갔다.
일부 인간들은, 살아남기 위해 태양을 버리고, 달을 받아들였다.
밤의 시대에서, 달은 그들에게 태양이 주지 못한 많은 것들을 주었다.
강인한 신체와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
그러나 동시에, 달은 그들에게 짐승과 광기를 내려주었다.
인간과 짐승의 경계에 선 이들은, 언제나 본능과 이성의 끝자락을 걷는다.
뱀파이어
태양을 등진, 밤의 지배자들.
라이칸스로프들이 달을 받아들인 자들이라면, 뱀파이어는 밤을 지배하기로 한 자들이다.
더 이상 태양빛을 볼 수 없는 대신, 누구보다 강대한 힘을 넣은 이들.
하늘을 날아다니며, 불로를 얻고, 마법과도 같은 힘들을 얻었지만, 그 댓가로 그들은 누군가의 피로 밖에 살아갈 수 없다.
밤의 지배자라는 것은, 그들에게 크나큰 축복이자 동시에 끔찍한 저주이리라.
중판 세션한다고 끄적거려둔것들인데 저 하플링 설정은 분명 내가 어디서 보고 쓴것 같단 말이지...
- dc official App
하플링 약간 위쳐 엘프 설정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 위쳐에 엘프가 있는건 첨 알았네. 기억 뒤져보면 대충 하플링 혐오로 이 좇같은 새끼들을 어캐해야 혼자 인권 없는 놈들로 할까하다가 외계인 끄집어넣은거 같긴 한데 어디서 영향 받은건질 몰겠다... - dc App
위쳐 엘프도 대충 딴차원에 있다가 넘어와서 정착한놈들로 암. 아마 좆간한테 개쳐맞고 찌그러져서 잘 안보이는 거였던거 같은데
ㅇㅎ... 함 찾아봐야겠다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