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클라우드 TRPG, 줄여서 NCT는 동인 공개룰이다.

이 게임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확장현실 쥬브나일 택틱스라고 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 룰 전문, 캐릭터 시트, 샘플 시나리오 및 여러가지 도구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sion-academy.wixsite.com/nctrpg


시대는 근미래,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되어 현대의 구글글래스 같은 확장현실이 보편화 된지 약 20년 쯤 된 세상이다.

거기서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AI가 사람을 이해하고자 사람의 정신을 잡아먹는 일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폭주 AI를 청소년들이 추적해 격퇴하는 방식으로 한 세션을 이룬다.

만화 '전뇌코일'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쉬울 것이다. 안경을 써야 보이는 확장현실 세계, 분투하는 청소년, 폭주한 AI같은 요소가 전뇌코일을 떠올리게 한다.




룰적으로 말하자면, 이 룰은 캠페인같은 스토리보다, 캐릭터 자체를 중시하는 일본식 룰이다.

그리고 씬제 룰로 메인에서는 카드(핸드아웃)를 뒤집으며 조사하고 마지막에는 전투로 끝난다.

데이터도 거의 없다. 아예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정발된 룰과 비교해보자면 데이터가 없으면서 캐릭터 물고빨고 하게 되는건 은스나와 닮았고,

핸드아웃을 조사해가며 진상을 알아내고 마지막에 전투하는 구성은 인세인과 닮았다.


참고로 판정법도 그냥 2d6의 상향판정




그렇다면 왜 이 룰을 추천하는지 주관적인 장점을 소개해본다

0. 확장현실을 즐기기 위해 세계관적으로 반드시 안경을 써야하는 조건이 있다. 갓경 찬양해


1. 이야기적으로 악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에너미는 그저 학습을 잘못해 폭주한 AI일 뿐으로 배후가 되는 흑막같은 존재가 없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싸움에 딜레마를 갖지 않고 마음편히 플레이 할 수 있다. 악역의 존재와 정의를 신경쓰며 싸우기엔 다른 캐릭터들과의 티키타카가 훨씬 더 중요하다.


2. PC는 고민을 가진 청소년으로 한정된다. 고민으로 클래스가 정해질 정도로 이 게임에서 고민은 중대요소다. 고민에 맞서고, 해결하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는 캐릭터는 씹덕적으로 굉장히 뽕차는 존재다. 열정이 아니고 씁쓸한 내면의 갈등을 토해내는것도 앵슷하고 맛있다.


3. 데이터가 간단하면서도 충분히 택티컬하다. 총 스킬은 고작 18개밖에 안되고, 그 중 5개밖에 습득하지 못하는데 사정거리가 고정되어있으며 캐릭터는 계속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판단이 상시 요구된다.



단점은 이하와 같다

0. 굉장한 씹덕용이다. 밑의 룰 번역본을 읽어보면 첫장부터 알게되겠지만(말투는 최대한 원문의 느낌을 살릴려고 노력했다) 손발이 남아나질 않는다. 무엇보다 큰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


1. 캐릭터의 룰적 성장이란 요소가 없다. 어찌보면 RPG는 캐릭터가 성장하는 맛으로 한다고 볼수도 있는데, 이 게임은 청소년의 고민이 주제이기 때문에 고민 해결이 중심이며, 그래서 고민이 바뀌는 일은 있어도 스테이터스 적으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어찌보면 단편 플레이에는 좋다고 볼 수도 있다.


2. 전투용 데이터가 빈약하다. 위에서 충분히 택티컬하다고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사용되는 요소에 비해서지 장비도, 엄밀한 스텟과 내성도, 더 강하고 다양한 스킬도 없기 때문에 빌드를 세우는 맛도 없으며, 제대로 된 전투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맞다고 해줄 수 없다.




현재 플레이어 파트는 번역이 끝났습니다. 샘플 캐릭터나 중간중간의 예시, 칼럼 같은건 임의로 생략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타나 비문, 심한 번역투와 같은 문제가 발견된다면 이 글 또는 구글문서에 댓글로 남겨주면 감사합니다.

혹시 읽어보고 세계관이 취향이다 싶으신분들 많으면 세션도 열어보겠습니다.

마스터 파트는 사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레이어5만 해당하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귀찮아서 설렁설렁하는중


https://docs.구글.com/document/d/188oiTyG1KkrSMCObkfIY9KmGVVbDMQbOKutH4mO6jPo/edit?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