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본인은 마스터링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을 적어보겠음
확실히 플레이어로서는 팀원들에게 뽕을 채워주는
함께하기에 좋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데
마스터로서는 쏘쏘하다고 느껴짐
플을 진행하는데 몰입도를 높혀주는 스킬들은 훌륭한데
그 세부적인 스킬들을 큰 관점에서 묶는거는 약한게 보임
아마 즉흥극 위주의 플을 자주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데
해당 방식이 즉흥극에 익숙하고 능숙한 PL들과 플레이 할때는
신박하고 흥미진진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긴 한데
초심자, 특히 순간적인 대응이 뛰어나지 않거나 매번 동일한 패턴으로 대응하는 PL과 할경우
플이 너무 단조로워지고 플레이를 즐긴다 라기보다 그냥 플레이 횟수 1회를 채운다는 느낌의 플이 될수도 있음
그게 잘못가면 PC게임과 다른 TRPG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세션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함
PL들의 배경이나 PC들의 흥미로운 행동에 따라 즉흥적으로 방향을 정하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 큰 그림은 그려놓은 상태에서 마스터가 이끌어 가면서 PL들이 사건을 주도해서 발생시키게 유도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PC별로 비중이 완벽하게 균등하게 분배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템포를 조정하고 PC들의 RP가 너무 늘어지면 인카운트를 던지던 사건을 던저셔 조절해야하는데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방치한것도 조금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함
PL 4명이 피실험체가 되는데 전원 동의한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아마 이번에 초보자+고인물을 데리고 한 플레이에서 고인물 1이 고통받았던것은 그런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함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것 같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