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거대한 재앙이 끝나고...

벙커에 있던 이기적인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고...

폭풍을 맨몸으로 버텨내다 죽은 시체가 사방에 널려있고...

며칠간 비가 내려 온세상에 물은 흥건한데...

안간힘을 다해 살아남은 몇 명이 하나 남은 맥심 커피를 그 진흙물에 타서 나눠마시는...

잔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같은...

그런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