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에서 자주 구인하는 그 플레이는 여성 PC만 허용하고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상시플적인 구성을 갖고 있는 듯 싶던데, 내가 마스터링 하는 텍섹플은 조금 다름.
주로 단편 위주고, 플레이어 주도적인 텍섹을 지향함. 플레이어는 여성 PC건 남성 PC건 가져올 수 있고 (그런데 후타까지 포함해서 다들 주로 여성 PC를 가져오긴 하더라), 되도록이면 난 분위기만 깔아주고 서로 텍섹을 하도록 시킴.
나는 그 사이에 이제까지의 전개로 인해 준비해둔 요소가 조금 어긋나면 그걸 조정하거나, 그에 맞춰 이후 벌어질 사건의 디테일을 생각해두는 등 실전 보충 시간을 범. 플레이어 주도적인 텍섹 RP씬은 그런 시간을 창출하는데 매우 유용함.
다만 1:1 세션의 경우는 그게 좀 힘드니 레일로드적 경향이 강하고, 1인 텍섹씬으로 유도되는 경우에도 RP에 신경을 써야하니 디테일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함.
그리고 사실 텍섹이 OK인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다른 요소들도 OK인 경우가 많으니 구인 후 플레이 구성 중 피해야 할 내용들이 크게 없다는 것도 장점. 옛날 표현을 써보자면 "텍섹 가능은 스테이터스"다.
틀딱
'텍섹이 OK인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다른 요소들도 OK인 경우가 많다'는 마스터에겐 매력적인 부분인 거 같기는 하다.
물론 무조건 다 받아준다는 얘기는 아님. 사람이라면 당연히 싫어하는 요소도 있고, 꺼리는 소재도 있는 법임. 다만 텍섹 플레이에서는 그런 것들을 성적요소에서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플 구성이 더 쉽지.
아니 딴 건 몰라도 애니프사니 씹덕이니 등등... 기타 시비 걸리는 플레이 외적 요소들에 있어서는 대놓고 19금 가능이라 박아놓으면 심적 부담감 덜하겠네... 싶어서 하는 이야기였음.
솔직히 텍섹 가능 = 텍섹을 제외한 다른 장르 가능 급으로 인식되서 폭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거같긴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