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나도 마스터링 경험 없고, 플레이어링 경험을 쌓아가던 도중이었는데.
룰은 던월, 중편이었고. 엘프 사냥꾼 PC를 맡은 분이 이번이 두 번째 ORPG라고 하셨던 분이 계셨음.
중간까지 막연하게 느끼는건, 묘사 깔끔하게 하고. 티키타카도 잘하시네.. 뉴비 맞으신건가? 싶은 정도의 감상이었음.
근데, 중편 마지막 편에서.. 자신이 쫒아오던 진실이, 방향 잃은 분노가, 인정하고싶지 않은 결과가 되어 돌아오는 순간에.
그 때에 6줄 정도의 독백을 남기는데, 담담하게 말을 잇는듯 하면서도. 현실에 대한 한탄이, 과거에 대한 의구심이 되어서.
이제껏 인생을 다걸고, 하나의 사명을 쫒아 왔거늘, 결국 남은건 잿더미 뿐이라며..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이 너무 인상적인거야..
어투는 담담한데, 그 말 속에 담긴 허무함의 깊이가 느껴져서. 벌써 반년도 더된 일인데 아직까지도 독백 전문이 기억남.
차마 여기에 적기는 부끄러워서 못 적겠지만.. 그 사람은 지금은 RPG 안하는 것 같드라.
그냥 다들 뉴비 이야기 하길래 생각나서 적어봄. 너희는 이런 경험 한 적 있어?
적어 빨리ㅡㅡ
? 내가쓴것도 아닌데 내가쓴것마냥 적으면 웃기잖아.. - dc App
싫음 말고
적으셈 뭐함?
미리보기 말고 본문 가져오라고
뭐라했는데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