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이야기인데... 구인할때 연락이 미어터지도록 왔던적이 잇엇어..


그중 하나가 거의 자소서급으로 글을 써온거야

로그도 보내주셨고...

그래서 주변에 한번 물어보고 바로 받아야지 했는데


내가 주변에 물어보고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은 커녕 무슨 말하나 안나오는 플레이어라

이게 뉴바디인지 진짜 클린한건지... 닉세탁한 병신인지 알 길이 없잖아


그래서 받아야 하나 말아야 되나 고민 좀 했었음

결국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봤는데

지인들끼리 거의 3년동안 룰이랑 마스터링 돌려가면서 고여있었고

로그 자체에 민감할만한 내용이 있다보니까 팀원들이 다 반대해서 어디 올리지를 못했대



결국 보내준 로그를 팀원들이랑 같이 읽어보면서, 이 사람을 받을지 말지 고민 좀 했는데

팀원 반은 좀 불안하다 하고 반은 괜찮을거 같다고 해서


문제생기면 제가 책임지고 내쫓을게요 하고 받았음...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면


적응도 엄청 빨리 잘 하고 팀원들이랑 되게 잘놀고있음....

성격 좋고 피드백 잘해주고


실수로 데이터 잘못 읽어서 디메리트 줬는데

아무말 안하고 진행하다가

세션 다 끝나고 1:1로 그때 이런거 미스 있었는데 흐름 끊길거같아서 말 못했다고 하더라


피드백 하면 말도 되게 예쁘게 해주고

왜 못했어요? 가 아니라 마스터 의도를 물어봐주니까 청문회 하는 기분은 안들어서 좋음


끌고 가려고 하면 잘 따라와주고

팀원들 캐릭터랑 잘 어울리는데...

가끔 좀 기발한 아이디어도 내놓고

RP하면 다른 사람들 다 빨려들어갈 정도로 잘하는데 스포트라이트 독점 안하는 우리팀 보배임...


이 사람을 2명정도 복제해서 팀 하나 꾸리면 되게 행복할 것같아...


내일은 마스터링 얻어먹게 해준다고 하는데 벌써 기대된다


이런 일이 있으니까 진주조개 캐는 마음으로 물에 몸던지게 되는거같아...

남들이 모르지만/욕하지만 사실 보배인 플레이어 찾고자 하는 마음이 가챠보다 중독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