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M이 세션 당일 교수님이 카톡으로 회의를 시작했다고 발언을 함. 갑작스러운 상황에 다들 당황하던 중, 새벽 1시쯤 교수님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적힌 톡과 그 뒤를 잇는 수많은 학부생들의 '수고하셨습니다'가 이어진 카톡 인증샷이 올라옴. 대학생이던 팀원들은 오열을 참지 못했다.
2. 플레이어 한 명이 씹덕 영화 시사회 참여를 하러 서울로 운전해 가던 중 9중인가... 다중 추돌사고에 휘말림. 인증샷까지 올라오다 못해 몇명은 그 씹덕 장르 갤에서 념글로 먼저 그의 소식을 접했다. 같은 세션은 안하던 팀원이던 몇몇은 그게 님이였음?도 나옴.
3. GM이 세션 도중 갑자기 주정뱅이들이 자기 집에 쳐들어왔다는 말을 하면서 사과를 하고는 세션을 끝내버림.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GM의 자취방에서 사람 여럿이 양주 몇병을 까고 있는 사진이 올라옴. 이 사건으로 그 GM의 자취방은 여관이라는 것이 반쯤 기정사실화.
4. ORPG 팀원들이 모여서 TRPG를 하기로 한 날, 플레이어 한 명이 1시간 가량 지각을 함. 대체 어디냐는 전화에 지방에서 올라온 그 플레이어는 정신이 나간듯한 톤으로 "이대로 청와대로 간다!"라는 답변만을 돌려줌. 약 30분 후 청와대에 서 있는 셀카를 보며 팀원 모두는 신촌에서 한숨을 내쉬었다.
5. 세션 직전에 팀원들이 롤을 한판 같이 하기로 함. 그리고 새벽 2시 정도까지 모두가 찐막을 외치며 그대로 협곡을 내달리면서 그 날의 세션이 사라짐.
6. GM이 세션 도중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확인 좀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한 5분 정도 후 갑자기 롤 20방에서 사라짐. 연락도 안되는 와중 GM에게서 ㅈ댔다라는 연락만이 짧게 옴. 다음날 플레이어들은 그 GM이 사는 지역 근처의 통신사에서 화재가 일어나 서울 인터넷 전체에 개지랄이 난 뉴스를 보게되었다.
7. 당시에 팀원은 아니었지만, 어느 GM이 오랜만에 고향집으로 갔다가 수많은 편지들 속에서 입영통지서를 발견함. 문제는 입영날짜가 하루 후였음. 정말 기적적인 상황에 그쪽 팀원들이 GM의 자취방에 찾아가 빠른 입영준비를 돕는 일마저 발생함.
8. GM이 일이 있어 서울에 올라가서 플레이어의 집에서 며칠 신세를 지게됨. 그러면서 정기 세션이 돌아가는데... GM이 그 플레이어가 세션하면서 요일바 브금을 틀어놓고 옆에서 춤을 추고 있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복통이 와서 플이 도중에 터져버림.
9. 정기 세션 전날 모여서 술을 마시던 팀원들이 세션 당일 날 피씨방에서 나란히 앉아 세션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그 날 플레이가 폭파됨.
하나같이 뭔가 제정신이 아닌데 전부가 감동실화임.
9번 ㅋㅋㅋㅋㅋ 세션 터지고 롤 엔딩일거 같다
난 당일 입원해서 세션 취소된적도 있음
왤케 다이내믹함
님 로하나임?
그건 또 뭐임
그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기록 담당하는 사람
되게 참 스펙타클하네 - dc App
8번 개새끼야 개새끼야!!!!!
감동실화) 7번은 팀원 중 하나가 바리깡을 들고와서 GM 머리를 손수 밀어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