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d의 전투 관련 판정은  간단합니다.


명중 굴림, 명중했어? 초과한 명중치와 힘과 추가 공격력 등을 합해서 데미지 굴림.


vs 회피 굴림, 못 피했어? 가진 디시플린 같은걸 이용해 흡수 굴림


여기서 초과한 명중치란 총을 쏴서 몇발 더 맞췄다거나, 더 아픈 부위를 때렸다거나 하는 것을 나타내겠죠




하지만 뱀파이어와 메이지를 통틀어 사람 속 터지게 하는 전투 판정이 있으니 바로 명중 판정이 있는 마법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놈의 '맞출 필요가 있는' 혹은 '접촉할 필요가 있는' 기술들을 말합니다.


어째서 이러한 공격들은 초과 명중치가 데미지 굴림에 들어가지 않는걸까요?

메이지에서는 명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행동이 얼마나 훌륭하게 들어갔건 아니건 아레테 굴림만이 데미지를 결정합니다.


m20을 적과 아군들 차트만 제외하고 거의 다 읽어갑니다.

그런데 이 초과 명중치를 무시하는 마법공격은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납득하기가 힘들어요.



M20의 플레이 예시 부분을 보면 이질감이 극명하게 느껴집니다(p563)


예시 캐릭터는 루핀에게 프라임과 포스로 강화된 총알을 사격해 6의 절대적 피해를 입힙니다. 그냥 포스로 레이저 라이플을 쏘는거보다는 우연적 마법이라 좋네요!

포스 2로 사격을 강화, 프라임2로 그것을 어그리 데미지로 바꾸죠..

아레테굴림은 2성공이지만, 포스가 있으므로 3성공. 6의 절대적 피해다! 먹어라!


...그리고 사격하여 루핀을 맞추기 위해 사격판정을 하고 세 개의 성공수를 얻습니다.

룰북에서는 루핀에게 사격하여 3회 정도 명중했지만 아레테 판정은 한번이기에, 그 세번의 명중으로 인한 데미지를 합해서 6의 피해라고 설명합니다.

머리로는 납득하지만 가슴으로 납득하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해요.


사격 판정이 추가적으로 더 명중하더라도 결국 6의 피해여야만 한다는 부분이 도무지 와닿지가 않습니다.

간신히 한 발만 명중한건 어때요? 그래도 6의 피해이겠죠? 루핀의 발가락을 스쳤지만 똑같이 6의 피해?

민첩 + 마샬아츠 롤이 모두 다 성공하면요? 경우에 따라선 아레테 롤을 실패하고 일반적 마샬아츠 공격이 적중하는게 데미지가 더 높을 것도 같습니다...


마음내키는 대로 하자면 추가 명중치만큼 데미지굴림에도 1씩 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는 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