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ZjPfzLeJmU


  결론부터 말하면 꿀잼. 이번에 우주 여객선에서 습격받아서 작은 함선 타고 탈출하는 내용의 플레이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투 빼고는 다 괜찮은 느낌이다. 전투는 앞으로 해봐야 알겠지만, 사거리 룰이 확실하게 다섯 단계로 나뉘어있는 반면 한 턴에 플레이어들은 한 턴에 한두 칸 정도 밖에 이동 못하고 멀리서 쏠 수 있는 싼 총이 별로 없어서 초반이 좀 고비인듯. 나중에 다 비싼 총 사고 비싼 옷 입고 하면 나아질 것 같다.


  기능도 댄디처럼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다이스 굴리는 방식이 되게 특이하다. 퍼지 다이스로 다이스풀 굴리는 느낌임 ㅋㅋㅋ 그래도 WoD같이 끔찍하진 않고, 꽤 잘 성공하고 잘 맞는 편이다. 성공 다이스는 크리티컬, 성공 적힌 면/유리함 적힌 면/아무것도 없는 면 등으로 되어 있고, 실패 다이스는 펌블, 실패 적힌 면/불리함 적힌 면/아무것도 없는 면 이렇게 있어서 성공-실패, 유리함-불리함 끼리 상쇄되어 결과가 나옴. 그래서 성공 불리함이 같이 나와 판정은 통과했는데도 뒤가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실패 유리함이 같이 나와 판정은 실패하지만 그래도 반격의 기미를 마련하거나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던월처럼 마스터 재량이 엄청 크게 좌우할 듯.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초반 주어지는 돈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을것 같다는 점 제외하고는 불만이 없다. 오랜만에 스타워즈 같은 거 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음. 무엇보다 마스터가 영어 자동화 시트를 죄다 번역함 ㅋㅋㅋㅋㅋㅋ 진짜 플레이어들은 판정 숟가락 뜬 거 받아먹기만 하면 된다...마스터 능력 실화냐? 오늘 배 얻어서 나중에 함대전 이런것도 할 것 같고, 존나 비싼 광선검도 돈 모으면 살 수 있을 것 같고, 진짜 기대 엄청 된다. 너희들도 좋은 마스터 만나서 갓플 많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