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이라는 기준은 과거만 돌아봐도 알 수 있는게, 항상 그 자리를 유지하는데 코스트도 많이 들었음...
계급마다 사람마다 다 개인차가 있고 절대치로 보면 계급이 높고 여유로운 자가 쉽게 살았지만 개인으로 보면 다 힘듬
당장 농노에게 있어서 평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이 들었는 지,
귀족에게 있어서 평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교에 힘쓰고 영지에서 날아오는 서류들을 처리하는 일도 빼먹을 수 없고
상인은 지 평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돈과 물건에 목숨을 걸었어야했음
부모가 있고 친구가 있고 평이하게 살아왔다면, RPG에 들어와서 생기는 굴곡에 대응하는 것도 어려울 테고 그거에 반응하는 모습도 다 보여줘야함.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 때는 자신의 평범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들여야함.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갈등도 해야하지.
그렇지 않으면 애초에 세션 시작 시점까지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캐릭터라 애초부터 전제가 안맞음.
그런 갈등이 시작되면서 점점 특별한 캐릭터로 진화하면 멋있을텐데
솔직히 장편이어도 힘들지.. 급격한 사고의 변화가 일어날 무언가가 없었으면...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 PC는 평범하게 시작했는데 눈 앞에서 오빠가 잔혹하게 죽을 뻔해서 오빠를 지키다 사람을 처음 죽이고 미친 케이스로 변했는데 이런 정도가 아니면 캐릭터가 변화하긴 쉽지않지않냐
참 옳은 말을 한다. 뿌리 없는 캐릭터는 붕 뜰 수밖에 없지.
와 이건 스크랩해두고 평범하게 만들어오는 pl들한테 보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