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되게 예전부터 변해왔고 10년 전 친구들한테 계속 만날 때마다 매년 다른 사람같아서 신기하다 어떻게 변하냐라는 소리 듣고 삼.

부모님한테도 엄청 많이 변했다고 자랑스럽다는 소리 심심찮게 듣는다. 오래 전엔 진짜 지금보다 훨씬 폐급이었음.


그런데 이게 사람이 고쳐진건 아님. 결국 본성이나 마음에 있는건 엄청 달라지진 않는다.

지각 맨틀 외핵은 고쳐져도 내핵은 거의 안고쳐짐. 그리고 내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적지않아.

이런건 정신과로 가야할 문제지 우리가 고칠 수 있는건 아님. 게다가 100% 고쳐진다는 보장도 없다.

빼도 박도 못하는 빌런으로 박히는 경우가 이런 경우라고 생각함. 물론 경중이 있고 가벼운 애들은 고쳐질 수는 있겠지.


다만 장담하는데, 고쳐지는 동안 걔네는 굉장히 힘들거임. 고쳐지는 동안 조심해줘야하는 것은 물론이요 도중에 산통깨지지 않는다고 장담 못함.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일을 피하려할테고 너네도 그럴거임. 결국 나서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음.

또 애초부터 바뀔 새끼는 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처리를 확실히 함.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애들이거든 ㅇㅇ. 이러면 빌런으로도 잘 안박히지.


자 이래도 사람은 고쳐쓸 수 있나? 가능 불가능 여부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되냐 안되냐를 따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