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끝나고 PL들 이야기꽃 피우고있는데 GM님 얘기 살짝하다 바로 나간거 실화냐?!

죽...창... 받..아..랏!!! 










뻥이고 . 오늘 저번주에 한 다짐인 다음 세숀 캐메는 계속

 쳐먹기만해서 분배받은 돈이 전부 식비로 가는 캐릭터를 해야지

를 실행한 날이다. 



개 뚱보라 귀에도 살쪄서 인간귀처럼 보이는 엘프 [게트 허니바]


사실 이런 쳐묵는 캐릭터는 [라그나] 일게 뻔한 캐릭이라


톡방에 입장하면서도 할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아니 카톡방 입장 이미지가 그 쳐먹는 이미지가 떠있는 것이다..


요것은 운명인것.. 그길로 컨셉을 확정짓고, 


엘프 위자드 뚱보가 되었다. 




500GP 내에서 물건을 사고, 언커먼템과 레어템을 고르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500gp로 음식을 살걸 생각하며 주문과 마법템을 고르면서 



Infestation 캔트립이 컨셉에 어울릴것같아 캐릭터 이미지를 구체화 했다. 


꼬질꼬질하고 냄새나는 놈으로. 


그렇게 [알람, 마법감지, 식별, 보이지않는 하인]같은 의식 주문들을 먼저 골라두고


돼지에 게으른 놈이라 전투중 이동을 안할거야. 


란 생각을 하며 원거리 공격위주로 픽미업! 


마법템은 전쟁마법사의 마법봉+2와 엘프킨트의 장화를 선택하면서

지팡이 값을 아끼고.

100gp짜리 진주와 구성요소주머니 , 백팩용도의 배낭과 음식을 넣어다니는 용도의 크로스백하나


구성요소주머니와 엘프라 높은 민첩을 사용하기위해 단검 한자루, 필수템 주문책을 넣고


혹시몰라서 힐링포션 3개를 사둔다음 음식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음식은


과자처럼 먹을 용도의 휴대식량 20일치, 여관부분에 있는 편안한 음식 10일치, 엔딩때 먹을수도 있겠다 싶어 챙겨둔 귀족적 음식 1일치

목막힐까봐 가죽수통 2개와 뛰어난 와인 2병, 그리고 치즈 열덩이 고기 열덩이 빵 열덩이


이렇게 적어두면서 라그나로 여겨서 바로 내쫒기는거 아냐?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세숀을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바라던 rp인 더러운 엉덩이를 긁는다던가


Infestation가 게트 허니바가 사용하는 주문이 아니라 더러워서 몸에 있는 벼룩같은게 주변에 툭 튀어나가는 느낌으로 사용한다던가 


정말 쉴틈없이 먹어대는 rp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아, 대화할때 일부러 살쪄서 발음이 이상한 말투도 ㅋㅋ 



세숀이 끝나고 대충 줄였던거긴 하지만


와인 1병과 가죽수통 1통, 휴대식량 9일치 편안한 음식 7일치 (여관의 이러한 음식은 포장음식이라고 앞부분에 적었다..)

귀족음식 1일치, 빵 4덩이 고기 5덩이 치즈 6덩이 나 남아있었지만...





세숀의 캐릭터는 타박시로그와 탈모라 턱수염이 없는 드워프 클레릭

사원에서 자란 우드엘프 몽크와 함께였는데. 


다들 세상을 구한다는 사명을 가진 캐릭터라서 


약간 밥과는 거리감이 있었다. 밥은 젊었을땐 세상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현재는 돈으로 음식을 사먹기 위해 일하는 게으름뱅이였으니..




그리고 세션초반은 각자의 직업적 능력을 사용하며 진행해 나갔지만


후반부에는 살짝 달랐다 ㅋㅋ 



클레릭 분의 말처럼 (?)


로그는 파이어볼 날리는 지팡이로 캐스터처럼 대활약을 펼쳤고


위자드인 나는 두번의 전투에서 팀 멤버들에게 힐링포션을 세번이나 먹이며 클레릭같은 활약을 보였다.

(미러이미지도 써서 약간의 탱도 겸했고)


그리고 클레릭님은 파이터처럼 싸워주셨고... (물논 클레릭 자체가 원래 탱커같은 포지숀이지만..)


몽크는 유일하게 직업답게 적보스를 포함해서 적들을 기절시키며 여러방 탕탕 때려주었다.




뭐, 그래도 1렙 슬롯 2개 안쓴거 빼면 슬롯도 전부 사용했으니 나..나도 캐스터로서 열심히 했다구! 





시나리오 와 진행같은 부분에 대해서 빨리 주무시러 가신 gm님을 위해 몇마디 남겨보자면


단편세션이고 멤버들이 rp를 다들 열심히하며 천천히 나아간 것에 비해 갑자기 조급해져서 진행된 부분도 없이

딱 분량이 알맞아서 모든 부분이 다 맛있는 세숀이었다.


물론 gm님의 예상을 약간 빗나가서 오래한것 같긴하지만 ㅋㅋ 


이만 자야해서 후기 끝 




아, 마지막에 소환된 악마들이 1d2굴려서 같은 아군만 공격하는거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