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녀가 너무 꼴려...
마녀의 스테레오 타입이란게 예전엔 바바 야가같은 아이를 잡아가는 마귀할멈이었지만 요새는 다양해져서 생각할 거리도 많더라.
기존의 마녀라고하면 마귀할멈이나 백설공주의 마녀에서 나온 '사악함', '장수', '악마의 거래', '탐욕' 또는 '아름다움'이 있는데
여기서 특히 "장수"라는 요소에서 나오는 '나름의 비밀이 있다', '이루지못한 무언가를 위해 살아간다' 같은 모습이 캐릭터 방향성 제시에도 좋음.
지금 하고있는 마녀는 시력, 곧 눈과 빛을 잃은 마녀인데, 이를 악마 혹은 이계의 존재와 거래해서 타인의 눈과 시선을 모아 대체하는 캐릭터고
이외에도 주변 사람들이 '감정을 잃어버린 마녀', '세상을 한 층 더 밝게 하기위해 여행을 하는 마녀', '온갖 계약을 다 따둔 CEO 마녀' 같은 것도 함.
언젠가 이런 마녀캐릭터들만 모아서 단, 중편선 만들어보고 싶다...
아 끄세요 좀
패파 2판 마녀를 보면 좀 그럴려나...
글쎄.. 패파 2판 마녀는 지금 찾아보니 룰이 룰인 만큼 어드벤쳐러라는 느낌 밖에 안든다. 구상하고있는 대로라면 모험보다는 여정에 가까울거같은데
패파2 마녀가 방향성이 네가 원하는거랑 많이 바뀐지라 그럼. 성장하는 시스템이 패트론의 "레슨" 으로 진행되는 것도 있고 마녀가 내는 이상한 소리 내는게 필수 시스템으로 바뀐 괴상한 디자인초이스도 있고
서양에서 마녀가 곧잘 쓰는 Hex 가 되게 크리피한 요소여서 그런가; 뭔 소리내는게 필수 시스템이라니 묘하네. 일본쪽 십덕 문화권에서는 마녀하면 세듀서같은 이미지가 있다보니까 더 차이를 심하게 느끼는 걸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