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인 정보 없이, 오직 청각ㆍ촉각ㆍ후각으로만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하는거지

ex)까슬까슬한 목재 문을 밀어 열자, 후끈한 열기가 땀 냄새를 품고 얼굴로 훅 밀려듭니다. 무언가 우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세 발짝 정도 앞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엄마?? 무슨, 일이에요?"
애써 침착해 보이려 하는 아들의 목소리에서 당혹스러운 떨림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아들... 뭐 보고 있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