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북만 사고 플레이는 해본적 없는데, 마침 턀갤에서 구인글이 보여서 들어갔음.


나랑 다른 플레이어분은 한번도 해본적 없고, GM만 능숙한 경험자.

룰은 이클립스로 들어갔음.


페어는

이클립스 - GM / 나 : 여 / 남

페어 1 - PL2 / GM : 남 / 여

페어 2 - 나 / PL2 : 여 / 여


이렇듯, 은스나에서 흔히 보이는 여 여 페어는 하나밖에 없었다.


제대로 플 하루 전에, 모의전도 돌려주셨는데 거기서 확실히 전투법을 익혀 간거같음.


그리고 플 당일, GM의 조언대로 용기를 주는 마법의 물약을 들이키고 세션에 참여했다.

평소라면 오글거려서 제대로 말 못할게 나오더라 

물론, 그렇다고 오글거림이 사라지진 않았다....

루카스 레이:"나도,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찾은 나의 단 하나의 별"
그리고, 조심히 무릎을 꿇어 눈 높이를 맞춥니다.
"저랑, 사귀어 주시겠습니까?"

쉬이벌.... 맨 정신으로 저거 어떻게 하냐.
용기 물약을 들이키고 했는데도, 얼굴 붉어져서 장면 끝나고 세수하고 왔음.
근데.... 이게 신기한게

내가 할땐 오글거리는데, 남이 하는거 보니까 그거만큼 재밌는건 없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부케 뿌리듯 준거 같음, 페어 1 부케가 전투시작시 80개가 넘었다면, 믿겠습니까...

아니 근데 솔직히, 고백하는 장면이나 자기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부케 안주고 배기냐 ㄹㅇ루다가.


아무튼 일상 부분을 끝내고, 전투 부분은 내가 전조 확인 까먹고, 방어력 설정도 실수 해서 조금 꼬인 부분이 있어서,

다른 분들에게 좀 미안했었다. 흑흑, 다른 페어는 왜곡의 공명을 2개나 쌓아버렸다.

실수 외에, 전투 시스템 같은건 은스나가 전투가 재밌는 편이라고 하는데, 진짜 재밌는 편인거 같다.

내가 COC나 던월같은 전투가 부가적인 요소인 룰들만 해왔는 걸지도 모르고.


어쨌든, 저쨌든 은스나 진짜 재밌게했다. GM이나 PL2분도 적극적으로 RP해주셔서 나도 그 만큼 즐겼고.

니들도, RP위주의 갓룰을 찾는 다면 은스나 해라! 진짜 재밌다 이거!






그런데, 텍플로 해도 오글거리는데, 보플에다가 남남 페어로 했다는 놈들은 필름 끊어질때 까지 마신거냐...?

아니면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