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는 모르겠고 (3.1운동 이후여서 좀 희망적인 분위기가 있었음)
1930년대라면 흥미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음.
이 시대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서 자라온 세대가 성인이 되어 힘을 얻기 시작하거든.
독립운동 이야기도 점차 사그러들고 조선을 일본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보는 듯한? 관점이 강해지기 시작함.
전반적으로 서울은 거대해지는데 사람들이 좀 우울해하고 하는 분위기.
물론 실제로 이걸 실제 게임상에 어떻게 써먹는가 하는 문제가 있지만...
아래 보니까 나랑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구나.... 나만 생각한게 아니었어!
대학물 먹어서 관련 기능은 높지만 그것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레디메이드 지식인 해 보고 싶다...
ㄴ그러면 미지의 공포하고 실업의 공포하고 어느 걸 더 무서워해야하는 거냐?
ㄴ백수로 살고있는데 언제부턴가 가려웠던 겨드랑이에서 날개같은것이 돋아나는 경우
만-주 웨스턴은 어떠냐
언놈이 아월엔진으로 만주웨스턴 만들어보겠다고 안했었나
뭐 만주가 배경이면, 이런 게 있을 수 있지. pc들은 작은 마적단 소속인데, 마적떼랑 같이 어느 외딴 촌락을 약탈하러 왔더니 마을이 모조리 비어 있어. 수상하긴 한데 재물이며 집기, 식량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일단 여기서 귀한 거만 하루 동안 추려내고 다음날 갖고 떠나자고 했는데 다음날이 되니 말들이 모두 죽어 있어. 오도가도 못하고 마을에 갇힌 상황에서 마을의 빈집들을 뒤지며 쪽지며 서적이며 정보를 찾기 시작하는 거야. 그러다 마을 근처에 위치한 절간의 존재와 위치 및 관련 전설, 그리고 그 안에 위치한 인간이 아닌 듯한 것의 사체로 만들어진 등신불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마스크 오브 니알랏토텝에 중국 쪽 니알랏토텝 화신인 bloated woman이라는 존재에 대한 설정이 나오는데(한문 표기도 있었는데 기억 안난다) 그거랑 엮으면 꽤 쓸만할 지도 몰라